파타야 아고고 ( Pattaya Agogo ) 를 알아보자 1탄 최신버전 (ver24.10)
이 글은 철저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성향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아고고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기대했던 만큼의 A급 인재들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각자의 몫이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그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며 혐오감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고고 (AGOGO)란 무엇인가?
아고고는 그 자체로 고유 명사이며,
수박이 수박인 것처럼 특별한 다른 의미를 지니지 않습니다.
파타야에는 워킹 스트릿과 부아카오에 30개가 넘는 아고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스테이지 위에서 공연하는 쇼걸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하여
가게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거나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업소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출근하는 쇼걸의 수는 200명에서 적게는 30~40명까지 다양합니다.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쇼걸들은 15분 단위로 교체되며,
코요태, 일반, 모델 라인으로 운영됩니다.
이 구분은 주로 복장에 의해 이루어지며,
일반과 모델 라인은 상의를 탈의합니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바파인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쉽게 말해 가게에 내는 패널티 비용입니다.
숏타임이나 롱타임 시 가게에 지불해야 하는 패널티가 바로 바파인입니다.

아고고를 이용하는 방법
바트와 마음가짐만 있다면 누구나 아고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부끄러움을 떨쳐내세요.
그곳에 있는 모든 남자들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선택하고 행동하세요.
언니들에게 한 잔의 술을 사주는 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8천 원 정도입니다.
한 잔을 사주면 옆에서 약 10분 정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8천 원을 내고 다른 언니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상도에 어긋나는 행동도 아닙니다.
그것이 바로 그 가게의 시스템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형제들이여.

오픈런을 활용하라
바트를 절약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오픈런을 이용해 보세요.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브로들은 맥주를 20~30%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레이디드링크,
즉 언니들에게 사주는 술도 할인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언니들에게 물어본 결과,
술값은 싸지만 모든 언니들을 볼 수는 없다고 하네요.
피크 타임은 오후 9시에서 9시 30분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언니들은 오후 8시에 출근해서 화장과 준비를 마치고 9시쯤 스테이지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가끔 화장을 하지 않은 언니들이 9시 이전에 무대에 오르기도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브로들이 알고 있는 핀업, XS, 팔라스 같은 대형 아고고 업장에서는 모든 언니들을 구경하려면 최소한 45분은 앉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코요태, 일반, 모델 라인 모두를 볼 수 있죠.
요즘에는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제가 15분마다 스테이지 업이 있을 때마다 한바퀴 돌며 모든 언니들을 둘러보곤 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세 군데 업장은 규모가 커서 한눈에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그 가게의 시스템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브로들.

어느 날, 그 언니가 보이지 않네?
아고고에서의 계약은 짧게는 5일,
길게는 10일이나 15일 정도로 이루어지며,
그 이상은 드문 편이야.
때로는 하루하루 계약을 맺기도 해.
브로들이 알고 있는 언니가 계약 기간이 끝나 쉬고 있을 수도 있고,
출근하지 않았거나 다른 손님이 출근을 막았을 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지.
몇 개월 사이에 메이저급으로 이직했을 가능성도 있어.
그리고 가게 안의 모든 언니들이 서로 친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의외로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언니들의 계약 조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0일 기준으로 레이디드링크(ld)를 적게는 30~40잔에서 많게는 180~220잔까지 판매해야 하는 조건으로 계약해.
그걸 다 팔아야만 계약한 돈을 정산 받을 수 있지.
바파인 횟수도 계약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220바트짜리 ld 한 잔을 우리가 사주면 가게에는 120바트가 가고,
언니들에게는 100바트가 돌아간다고 보면 돼.
물론 계약 조건에 따라 어떤 언니들은 80바트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언니들은 120바트를 받기도 해.
쉽게 말해 예쁘고 인기 많은 언니들은 180~220잔,
많게는 250잔까지 계약하며 더 많은 수익을 올려.
반대로 인기가 없는 언니들은 30~40잔 계약하고 그것조차 못 팔기도 하지.
출근 늦으면 패널티,
담배 피우다 걸려도 패널티,
손님 가려받아도 패널티 등등 패널티가 엄청 많아서 정산할 때 많이 깎인다고 하더라.
이런 시스템으로 계약이 이루어져.
모든 곳이 그런 건 아니지만 메이저급 아고고에서는 재계약 시 신체검사서를 요구하기도 해.
병원에서 발급받아 성병 등 기타 질병 여부를 확인하고 재계약하는 거야.
내가 아고고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지.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
두 번에 나눠서 적어야 할 것 같아.
마지막 당부인데 최근 몇 년 사이 숏타임이나 롱타임 비용을 마마상이 직접 받는 경우가 많아졌어.
무조건 받아야 내보내주는 경우도 늘었지.
친한 언니들에게 이유를 물어봤는데 젊은 친구들이 장난질을 심하게 해서 그렇대,
특히 한국인들이 말이야.
7천 ~ 9천 바트 롱타임 비용 이야기하고 오케이 해놓고선,
시간이 지나면 더 적은 금액만 주고 쫓아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라.
정말 우리는 그러지 말자.
진짜 부끄러웠어...
그래서 선금을 요구하는 게 당연해졌지.



이번에 10일 동안 파타야에 머무르며 아고고를 세 번밖에 가지 못했어요.
그 중 두 번은 친구들과 함께,
한 번은 혼자서 즐겼습니다.
저는 아고고를 정말 좋아합니다.
친한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4~6시간을 보내도 참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언니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가게 안에서만 놀다가 끝냅니다.
이유를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가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니까요.
그래서 오랫동안 가게 안에서 시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