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짧디짧은 송크란 여행기2

모쏠파오후
2025.05.01 추천 0 조회수 96 댓글 6

 

두 번째 날, 점심 무렵 잠에서 깨어 동행 친구와 그 동생과 함께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목적지는 바로 한식당, 이름은 '장군식당', 헐리우드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와 가격을 슬쩍 훑어보니, 무한리필 고기를 선택하는 게 훨씬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오, 고기 질이 예상보다 괜찮습니다. 비용은 대략 299바트로 상당히 합리적인 편입니다. 냉동 삼겹살은 꽤 맛있었고, 일반 삼겹살도 무난했으며, 목살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은 뒤, 한국인의 디저트인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공기밥 하나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친구와 친구의 동생은 피곤해져서 잠시 쉬기로 하고, 저녁에 다시 만나 클럽에 가자고 제안하더군요. 흔쾌히 동의한 후, 저는 다시 송크란 축제를 즐기러 나섰습니다. 떠나기 전에 피곤해서 마사지를 받으려 했으나,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대부분의 마사지숍이 문을 닫았다는 웃픈 상황을 마주합니다.
결국 숙소로 돌아가 가볍게 준비를 마친 뒤, 물총을 챙겨 들고 활기차게 출격했습니다!

 

 

ㅋㅋ ㅋㅋㅋ
물 맞으면서 정말 즐겁게 보냈어요. 잠깐 즐기고 있는데 가끔 보는 유튜버가 보여 합류해서 그 분 따라다니며 함께 구경했습니다.

 

 

그러다 야시장에 가서 새우 400바트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6거리에서 술 한잔하며 쉬었습니다.

 

 

그렇게 좀 쉬고 놀다 보니 정말 피곤해지더군요. 머리도 좀 아파오고... 그래서 클럽 가기로 한 시간이 다가왔길래 숙소로 돌아가 좀 쉬기로 했습니다. 숙소에 가서 쉬고 있으니 클럽 어디로 갈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머리가 아파서 반쯤 졸며 누워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울상 지으며 지금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없다고 하네요. 친구의 친구도 클럽 가고 싶은데 갈 수 있는 곳이 없다며 낙담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해변이라도 갈까 하다가 일단 숙소로 온다고 해서 오라고 하고 다시 누웠는데 그대로 잠들었어요. 자다가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어보니 친구가 와 있어서 들여보냈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클럽 갈 수 있는 곳도 없어서 함께 잠들며 2일차를 마무리했어요.

댓글 6


역시 체력전이군요 ㄷㄷㄷ

장군식당 가성비 괜찮은거 같네요

결국 지치셧군요

컨디션 관리는 필수 임다

소이혹 잼잇엇겟네요

세월에 장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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