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하노이5일차






어제 과음으로 인해 일정이 엉켜버린 C님, 아침 조회를 통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문을 열어보니 방이 굉장히 넓습니다. 단체방인 듯하네요.
사우나를 마치고 욕조에 몸을 담그며 부드럽게 휴식을 취하지만, 이곳은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적응하려 합니다. 침대로 돌아와 2차로 이어지는데, 스타일 변화가 너무 강렬하여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날들이 있기에 웃음이 나옵니다.
바깥으로 나와 A님께 젠스파 예약을 부탁드리고 바로 들어갑니다. 추천받은 발 각질 제거 대신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종아리가 당겨서 다리 마사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계산 후 제공되는 음료 서비스에서 카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진한 아메리카노를 골랐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B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상류로 가기로 했습니다. B님, A님, 실장님과 함께 저녁을 먹고 상류로 이동합니다. 그 이후의 일들은 모두 알고 계시겠죠? 글이 날아가 조금씩 추가하면서 사진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