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까의 첫 해외여행, 혼자 방콕으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올해 25살인 청년입니다. 한국에 여자친구가 있고 외모는 성형과 꾸준한 관리 덕분에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어요. 피부도 어려서부터 밀가루라고 놀릴 만큼 하얗습니다. 한 달 전에 갑자기 생각이 들어 여권을 급히 만들고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해 방콕으로 떠났습니다.

새벽 2시에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하니 시간이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더군요. 기내식도 못 먹었기에 세븐일레븐에 가서 먹을 것을 사왔습니다. 숙소 근처에 나나플라자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눈만 마주쳐도 다가오더군요. 피곤함에 지쳐 호텔로 돌아와 친구 세 명을 기다렸습니다. 한 명은 워킹걸, 한 명은 일반인, 마지막 한 명은 대학생이었는데, 이 대학생 친구가 정말 예뻤습니다. 아이즈원의 강혜원을 닮았더군요. 알고 보니 유명한 클럽에서 일하는 친구였고 팔로워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새벽 5시에 제 호텔에서 만나 함께 놀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점심에 함께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파타야 음식을 처음 먹어봤는데 다섯 번이나 젓가락질했지만 결국 남겼어요. 제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더군요. 이후 사암가를 둘러본 뒤 호텔로 돌아와 함께 쉬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여행 이야기의 1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