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영까의 첫 해외여행, 혼자 방콕으로 [2]

꽁푸잉
2025.05.02 추천 0 조회수 37 댓글 5

 

 

한 두 시간 정도 푹 쉬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어요. 밥으로 푸팟퐁커리를 먹었는데, 아쉽게도 고수를 빼달라고 하지 않아서 두입 먹고 나머지는 남기고 말았답니다. 식사를 마친 뒤, 방콕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소이 카우보이에 가봤는데요. 푸잉과 손을 잡고 있어서인지 아무도 잡으려 하지 않더라구요. 거리도 짧아 금방 둘러본 뒤 바로 카오산으로 향했어요.

 

 

카오산에 있는 가장 유명한 클럽 더 원에 가봤는데,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들어 갈 엄두가 안 났어요. 스테이지 안에 들어가면 진짜로 고막이 터질 것 같은 소리더군요. 그곳을 왕복 두 바퀴 정도 구경하고 나니 너무 더워서 사람이 적당히 없는 곳에 앉게 됐습니다. 평일인데도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술이 약한 편이라 맥주 한 병 마시고 반쯤 취해버려서 푸잉과 함께 놀고 있었는데 중국인 여자 세 명이 합석 제의를 하더군요. 저는 푸잉과 있었기 때문에 거절하고 더 놀다가 호텔에 돌아와 다시 쉬었어요.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고 아속 근처의 호텔로 옮겼는데 룸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푸잉은 일하러 갈 생각은 안 하고 계속 제 곁에 있으려 했어요. 하루 같이 있었더니 아무리 예뻐도 조금 지루해져서 '내일 만나자'라고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한숨 자고 나서는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기로 했어요. 일반인 푸잉 세 명을 골라 각각 7시, 11시, 새벽 2시 이렇게 타이트하게 약속을 잡았죠. 7시에 만난 푸잉은 사진 속 모습과 현실이 많이 달라서 도저히 제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커피 얻어먹고 쿨하게 헤어졌어요.

 

 

두 번째로 만날 푸잉은 아직 만나기 전이라 잠깐 시간 내어 글 쓰는 중이에요. 만나고 나서 어떻게 됐는지 후기를 올릴게요!

꽁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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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악 다음 푸잉 기대 됩니다

와 푸잉 요즘 급이 다르네

가려도 쥰내 이쁘다

눈빛이 막 야시시 하네

영까는 이런 푸잉 만나는군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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