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새장국 먹고 울면서 쓰는 생존신고 2.

헤오
2025.01.15 추천 0 조회수 3020 댓글 19

 

뭐랄까, 태국은 정말 특별한 느낌이야. 특히 파타야는 꽤 자주 간 것 같은데도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져. 배울 점도 참 많은 곳이지 ㅋㅋㅋ

태국, 특히 파타야는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특별한 곳이다.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배울 점도 많고, 경험할 거리도 넘쳐나는 곳. 이번 여행도 역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중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 파타야 현지 음식 탐방 – 해물라면 맛보기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중 하나가 해물라면이었다.

  •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로 제공되는데, 둘 다 꽤 맛있었다.
  • 가격도 15밧으로 매우 합리적!

라면 하나도 현지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했다.

 

🌟 파타야 윈드밀 방문 후기

윈드밀을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 분위기는 여전히 독특했지만, 전보다 더 깔끔한 느낌.
  • 세라복을 입은 푸잉(태국 여성)들이 옆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묘한 힐링이 됐다.
  • 다만, 방문 시간이 새벽 1시라서 그런지 파란문 쪽의 푸잉들이 빨강문보다 더 나아 보였다.

굳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원하지 않는다면, 간단히 엘디(Lady Drink) 한두 잔 정도 즐기며 분위기를 느끼기엔 무난한 곳이었다.

 

 

<호스트클럽에서 여자들이 남자 경매를 벌이는 순간을 찍은 사진. 이런 데 가자고 하는 친구가 있으면 다음엔 정말 한 대 치고 싶은 심정이다. 게다가 술값도 터무니없이 비싸다.>  


💡 태국 클럽 & 헌팅 전략 – 친구 전략의 함정

 

파타야에서 클럽을 다니다 보면 가끔 이런 일이 생긴다.

 

  • 예쁜 푸잉이 와서 **"내 친구가 너를 좋아해"**라고 접근한다.
  •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면 그 친구는... 별로일 때가 많다.
  • 만약 "아니, 내가 좋아하는 건 너야"라고 하면, "나는 네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답이 돌아온다. 🤦‍♂️

 

결국, 외모나 성격적으로 자신 없는 친구를 도와주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상황이 꽤 번거롭다. 클럽에서 자연스럽게 다가가려면 자신감과 타이밍이 중요하다.

 

 

다이소 같은 느낌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네. 콘도 생활하는 형제들이라면 주변에 이런 곳이 있으면 굳이 빅씨 같은 대형 마트를 갈 필요는 없을 듯.

 

🎶 미스트 클럽 4일 방문 기록 – 장단점 정리

이번 여행에서 **미스트 클럽(Mist Club)**을 4일 동안 방문하며 다양한 클럽 죽순이들과 테이블을 공유했다.

 

장점

  • 클럽 죽순이들은 대체로 쿨하고 분위기를 잘 맞춰줌
  •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챙겨주는 분위기
  • 적정 거리만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음

 

단점

  • 데리고 나갈 생각이 없다면 불필요한 터치는 금물
  • 매너 없이 행동하는 일부 한국 아저씨들 때문에 분위기 망칠 수 있음
  • 너무 여러 사람에게 접근하면 클럽 내에서 "죽돌이" 취급받을 가능성이 있음

 

특히, 클럽에서는 적극적인 접근이 중요하지만, 너무 들이대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조언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 너무 많은 시도를 하다가 새장국(패배의 맛)을 먹었다. 이쁘장한 친구들은 결국 남자가 꼭 있더라...

클럽 경험은 즐겁지만, 적당히 즐기는 것이 최선인 듯 싶다.

 

 

🌿 농눗정원 2년 만의 방문 – 가족 여행이라면 추천!

2년 만에 다시 찾은 농눗정원(Nong Nooch Garden).

  •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
  • 식물이나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흥미로울 듯.
  • 하지만 혼자라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 듯.

 

🥃 태국 술 추천 – 쌩솜 VS 리젠시

태국에서 현지인들이 즐겨 마시는 술 쌩솜(SangSom).

 

쌩솜 특징

  • 가격은 저렴하지만 숙취가 심하다.
  • 잘못 마시면 변기 붙잡고 밤새울 확률 높음.
  • 필자는 이번 여행에서 태국 와서 처음으로 길거리 & 변기 세레모니 경험... 🤢

 

대체 술 추천

  • **리젠시(Regency)**가 있다면 무조건 선택!
  • 없을 경우 조니워커 레드 or 블랙으로 대체하는 게 숙취를 피하는 방법.

결론: 쌩솜은 가볍게만 즐기자. 너무 과하게 마시면 여행 일정이 꼬일 수도 있다.

댓글 19


새장국을 할수 없는 분인데 ㅋㅋ
에잇 과대 평가 임다

엄살이셧네 ㅋㅋ
아닌데 ㅠ.ㅠ

별일다있지요 ㅋㅋ
그치요 상상을 뛰어 넘을때도 있죠 ㅋㅋ

해물 라면도 먹을만 한가 보네요
오호 이건 추천 할만 함다
오호 이건 추천 할만 함다

파타야 그리 가도 농눗정원 한번도 못갓네
대부분 파타야 오면 다른거 하기 바쁘죠 ㅋㅋ

역시 경치 후덜덜 하네요
뷰는 뭐 인정이죠

남자 경매 웃기네 나도 경매 되나 ㅋㅋ

푸잉도 저렇게 경매좀 ㅋ

나는 얼마쯤 할라나

농눅이라 이번에 꼭 간다


즈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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