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방콕 첫날의 생생한 기록**

카오팟
2025.06.04 추천 0 조회수 88 댓글 11

 

사와디캅, 여러분! 안녕하세요, 곧 천명을 바라보는 카오팟입니다. 글로기가 조금 부족하지만, 이번엔 짧고도 특별한 방콕 1일차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지금은 방콕의 어느 호텔에서 쉬며 이번 여정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첫날은 김해공항에서 진에어를 타고 기나긴 비행을 마친 후, 드디어 태국의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 땅을 밟으며 괜스레 감격스러웠어요. 비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에 도착해 짐을 대충 던져두고, 먼저 방콕에 와있던 친구를 만나러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스쿰빗 소이 11. 숙소가 나나 근처라 멀리 이동하기 힘들어 나나로 갈까 고민도 했지만, 친구가 기다리고 있던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레벨스’. 해외 클럽 특유의 붐비는 분위기가 궁금했던 저희는 일단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위스키 대신 진토닉과 맥주를 선택했어요. 둠칫두둠칫하면서 자연스럽게 어깨춤도 추고, 사람들을 구경하며 흐름을 타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사람 구성은 꽤 다양했어요. 서양인과 인도인이 약 80%, 그 외에는 아시아 사람들이 조금 섞여 있었죠. 전체적인 에너지는 나쁘지 않았고, 푸잉(미녀)의 비주얼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둘은 정말 예뻤어요. 솔직히 말 건네볼까 잠시 고민할 정도로요. 하지만 이내 마음을 접었습니다.

레벨스는 공간 자체가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적당한 북적임으로 신선했어요. 이후 우린 방콕에서 이미 유명한 믹스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에 자리 잡고 있는데, 예전에 러시아 친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분위기에 맞춰 이번엔 위스키 한 잔에 취해보려 했죠.

곧 러시아 여성분이 다가와 말을 걸어왔어요. 살짝 대화를 나누다가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인스타그램은 안 한다며 대신 라인 QR 코드를 찍어주었죠. 금발의 그녀는 타샤였던 것 같은데… 솔직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믹스에는 태국 여성들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있었어요. 콜롬비아, 러시아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믹스의 분위기는 크게 끌리지 않더군요.

레벨스와 믹스를 비교해보자면, 레벨스는 크진 않아도 모던한 시설과 에너지가 좋은 반면, 믹스는 약간 올드한 느낌의 다방 분위기에 가까웠어요. 조명이 없어 살짝 지루한 클럽 느낌? 물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요.

그날 밤, 한 인도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린 흥미로운 정보도 있었어요. 그는 믹스의 여성들이 호텔 이동 후 가격을 올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해줬죠. 이미 피곤하고 술이 취해 있던 제게 그런 상황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어요. 결국 술만 많이 마신 채 친구와 밖으로 나와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소주 한 잔까지 곁들인 후 숙소로 철수했습니다.

나이가 드니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하루 종일 몸으로 느꼈던 하루였어요. 진에어 안에서 5시간 넘게 좁은 좌석에 앉아가는 것도 힘겹더라고요. 엉덩이가 결국 나중엔 아프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푹 쉬고 활력을 되찾아 2일차 이야기도 준비할게요.

방콕 여정을 시작하려는 분들 모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만나요!

 

 

여기는 방콕 메종 호텔의 욕조야.

욕조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새탕국이라니 ㅠ

카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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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메종 좋네요
추천 드릴만 하죠

첫날은 눈요기만 하셧군요
무리 방지용이죠

역시 워밍업 필수죠
워밍 업하고 본게임 가야죠

오늘 대충 간만 보셧군요
뉸요기 좀 하고 내일을 위하여

내일이 본게임 달리시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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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피의꿈
2025.06.03 조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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