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행기 탈때는 트래블 카드를 준비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호치민 여행을 계획하실 때 대부분 오전 비행기나 저녁 비행기를 선택하시게 됩니다. 오전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은 현지 도착 시간이 점심 무렵이기 때문에 환전이나 활동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녁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보통 밤 10시 이후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환전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늦은 밤 도착 시 조금 더 효율적인 트래블 카드 활용 방법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공항에서 일단 100달러만 환전한 후, 다음 날 아침에 하탐거리나 마이반에서 환전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숙소까지 택시나 비나썬을 이용하고, 숙소에 도착한 후 간단한 식사나 맥주 한잔 정도를 해결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복잡한 준비 없이 편리함을 중시하는 분들께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행 기간 동안 잠을 아끼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라 늦은 밤 도착 시 항상 '우유 거리'로 향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즉각적인 환전이 필요했고, 저는 트래블 카드를 이용해 ATM에서 출금하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베트남의 ATM은 24시간 운영되기에 언제든 필요한 만큼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카드는 쏠 트래블 카드와 트래블 월렛인데, 특히 쏠 카드는 환율이 더 유리해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이 두 카드는 모두 출금 수수료가 없는 VP뱅크와 TP뱅크의 ATM을 통해 인출이 가능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선라이즈 노스시티'에 위치한 TP뱅크 지점과 파스퇴르 거리 건너편에 있는 TP뱅크입니다. (첨부 사진에서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TM을 통해 한 번에 최대 500만 동까지 출금 가능하며, 제가 알기로는 2회(총 1,000만 동)까지 수수료 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 금액이면 하룻밤 즐기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트래블 카드를 그랩(Grab) 앱에 등록하면 신용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가 없어서 약간이지만 절약도 가능합니다.
마무리로, 기존에 트래블 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이 많겠으나 아직 발급받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여행 시 적어도 한 장 정도는 준비해두시면 분명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