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매우 평범할지도 Manners, Maketh, Man.

오늘은안대요
2024.09.18 추천 0 조회수 968 댓글 12

 

그렇게 그녀와 이별한 후, 

호텔에서 깊은 잠에 빠졌다.

 다음 날, 골프녀와 함께 라운딩하기로 되어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와 헤어진 후에도 호텔에서 자기 전까지 계속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그녀를 만나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매우 평범할지도

 

치찬(Chee Chan Golf Club)이라는 곳이었다.

 모든 홀에서 불상이 보였고, 

생각보다 엄청 컸다. 

그러나 캐디 배정이 좋지 않았다. 

캐디 언니들은 영어도 못하고, 

골프도 잘 몰랐다. 

만약 골프녀가 없었다면 정말 난감했을 것이다. 

골프녀는 투덜거리면서도 태국어로 캐디들과 대화하고, 

나와 함께한 형에게 다시 설명해주었다. 

그렇게 4시간 동안 그녀는 마치 캐디로 온 것인지 플레이어로 온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우리를 챙겨줬다.

 

 

매너스 메이켓

 

플레이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나와 형은 예약한 SUV 앞에 서 있었는데,

 그녀가 카트를 타고 다가왔다. 

기사가 백을 가져가 트렁크에 넣더니 그냥 가버렸다.

"응? 뭐야?" 
"내가 호텔 로비에 맡겨 두라고 했어." 
"우리는?" 
"내 차 타고 같이 가자. 오늘 너랑 있을 거야. 친구가 지금 파타야에서 기다리고 있어." 
형은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나는 일단 형에게 대충 설명했다.

 얼른 씻고 그녀의 차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그녀와 방으로 올라갔다. 
"나 좀 씻고 화장 좀 할게. 옷 입고 조금만 기다려줘." 
"응 그래." 
그렇게 화장을 한 그녀. 
"넌 진짜 화장 안 한 게 더 예뻐." 
"그럼 하기 전에 말해줘야지!" 
그렇게 팔뚝 스매싱을 당했다. 

로비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허그를 하더니 기습 뽀뽀를 해주는 그녀. 
"보고 싶었어." 
2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데 왜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빠른 건지...

 로비에서 기다리는 그녀의 친구와 반갑게 인사하고 뒤따라온 형과도 인사를 나눴다. 
"형 어때요? 맘에 들어요?" 
"아니 이런 게 어떻게 가능하냐?" 
"나도 몰라요, 골프녀한테 좀 전에 들었어요." 
"아무튼 대박이다. 친구 괜찮아." 
"형 이제부터는 형이 알아서 적극적으로 작업하세요." 
"오케이 땡큐." 
그렇게 형과 대화를 하고 그녀에게 물었다. 
"뭐 먹고 싶어?" 
"씨푸드." 
그래, 가자! 볼트를 부르고 도착한 Nang Nual Pattaya. 

판다 클럽을 가본 사람들은 한 번쯤 봤을 법한 곳이었다. 

입구 건너편에 하얀색 시푸드 레스토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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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토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음식을 주문하고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형님은 친구에게 작업을 하느라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새우도 까주고 홍합 알맹이만 건져서 친구에게 놔주었다. 

냅킨에 술에 물까지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서 척척 해주었다. 
"고마워~" 
텐션이 한껏 올라간 형님과 2차로 어디 갈까 고민하는데, 
"한국 노래방 가보고 싶어." 
"고 싶으면 가야지!" 
 

 

다시 볼트를 부르고 슈퍼스타라는 곳으로 갔다. 

상당히 크고 깔끔하며 음식도 괜찮았다. 

단 비싸다는 것이 문제였다... 

룸 비용 별도로 음식은 비싸지만 괜찮았다. 

중요한 것은 레이디 둘과 파트너들도 서로 마음에 들어했고 음주가무로 흥을 돋웠다는 것이다. 
새벽 2시쯤 호텔로 돌아와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뻗었다.

 그렇게 또 다른 그녀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피곤하다며 계속 침대에만 있는 그녀에게 말했다. 
“일어나 우리 유노모리 가야지!”

 

댓글 12


니가가라하와이
와우 골프녀 매우 맘에드시나봅니다 ㅋㅋㅋㅋ
아직까지는요 ㅋㅋㅋㅋ

그것이빨고싶다
하이쏘 확정
땅 땅 땅!!!

와 달달한데요?
달달함을 위하여~! 촌깨우~! ㅋㅋㅋㅋ

와 모든것이 완벽하다 ㄷㄷㄷㄷ

푸잉이 이불 돌돌 귀엽노 ㅋㅋㅋ

와 푸잉이 뭔가 퀄리티 남다른거 같음

와우 이것이 하이쏘인가

골프 좋네요

골프장뷰가 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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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황제 교복룩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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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2025.04.04 조회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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