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마당에 알게된? 팁

오늘 나는 공항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어.

 형제들이여,

 남자들의 방콕 여행 팁은 다른 형제들이 성경처럼 잘 정리해 두었으니 꼭 읽어보길 권해. 

나도 오기 전과 와서 모두 꼼꼼히 읽어봤는데, 

형제들의 글 솜씨가 정말 대단하더라.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정확해서 글을 쓸 때마다 긴장하게 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시끄러운 클럽을 싫어하고 조용한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엠스피어 백화점 라인이 괜찮은 것 같아.

 맞은편에는 엠쿼티어가 있고, 메리어트 호텔부터 천천히 걸어가 봐. 

그곳엔 워킹걸이 잘 오지 않아,

 아니 못 온다고 해야 할까... 수질도 좋더군.

나는 일본인 여성을 만나 성공했어. 

키가 크더라, 170 정도였나... 

푸잉들은 5252 자꾸 하던데, 

그냥 야동이랑 크게 다르진 않네... 

아무튼 이 방법으로 실패할 형제들, 

피곤한 형제들 혹은 변마에서 hj 정도 고려해본 형제들은...

한적한 길을 따라 걸어가 보았다. 

아무것도 없는 듯했지만,

 거리에는 온통 마사지 가게들로 가득 차 있었다. 

90분에 450밧, 대략 1만8천 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호객 행위가 심하지는 않았고, 

그저 "사와디카~ 마사지카"라고 인사를 건넸다.

 눈을 피하지 않고 안에 마음에 드는 마사지사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내 기준으로는 몇몇 예쁜 이들이 있었다.

그냥 로컬 마사지인가 싶어 물어볼 수도 있었지만,

 나 역시 시간을 보내려는 생각으로 메뉴판을 보고 있었다.

 그러자 두목 같은 사람이 원하는 마사지사를 고르라고 했다.

마침 피부가 뽀얗고 어린 마사지사가 있어 선택하고 들어갔다. 

발마사지 쪽에서는 서양 여성들이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사지를 받을 때 손이 거친 사람은 싫어하는데, 

그녀의 피부는 매우 부드러웠다.

피곤해서 그냥 마사지만 받으려고 하다가 졸면서 작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갑자기 서비스 작업이 시작되었다.
처음에 Hj에게 1000밧을 제안받았지만, 

나는 이미 바트를 다 써버렸고 공항으로 갈 때 그랩택시를 탈 계획이라 돈이 부족했다. 

그래서 600밧밖에 없다고 말하고 보여주자 그녀는 수긍했다.

그녀는 조용히 속삭이며 비밀을 지키려 했지만, 

나는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귀여워서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그녀는 25살이라고 했다.

다음에 이곳에 올 때 마사지를 받으러 오겠다고 말하며, 

그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약속하고 연락처를 교환했다.

브로들, 

이런 경로도 한번 고려해보길 바란다.

얜 7시간 동안 일하고, 

9시쯤 일을 마친다고 하니 아마도 오후 1시쯤 출근하는 것 같아.

이 골목길에서는 한국인이 마사지하러 오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희소성을 무기로 삼아 브로들이 승부를 걸어도 괜찮을 거야. ㅎㅎ

평소에는 많이 걷지 않지만, 

여기서는 하루에 기본으로 만오천보에서 이만보 정도 걷게 되네. 

닥터마틴 새 신발을 신고 왔는데, 

여기서 가죽이 자연스럽게 길들여졌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남자의 레벨업은 마지막에 회고하거나 시간에 쫓길 때 나도 모르게 이루어지고, 

그 경험치는 다음 여행에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