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공항 도착. 스타트~!
호치민 자유여행의 시작이 이렇게 매끄러울 줄은 몰랐어요. 인천공항 출발도 순조로웠고, 입국 절차까지 패스 없이 단 5분 만에 끝나서 정말 편했습니다. 역시 새벽 비행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엣젯을 타고 이렇게 수월하게 올 줄은 예상 못 했는데, 땅콩 항공보다 훨씬 나았어요. 지연 없이 오히려 10분 일찍 출발해서 더욱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출국 과정도 깔끔하게 진행돼서 여행의 시작부터 모든 일이 잘 풀리는 느낌이에요. 왠지 이번 호치민 자유여행은 완벽한 홈런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호치민 자유여행을 시작하자마자 공항을 프리패스로 빠져나와 환전을 마치고 픽업 차량에 타기까지 약 15~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숙소에 도착하면 조회를 해야 할 것 같아 바로 다트로 이동했는데, 역시나 올 때마다 익숙한 얼굴들이 반 이상이더군요. 체크인은 2시부터라 짐은 다트에 맡겨두고, 계획대로 호치민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미용 관광부터 시작했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돼서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되네요!

지난번 방콕 방문 때 받은 필러와 보톡스로는 잔주름을 완벽히 커버하지 못해, 이번 호치민 자유여행에서는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시술을 다시 받았어요. 다행히 이번에는 한층 자연스럽게 뽀얘진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고, 여행의 시작이 더욱 산뜻해지는 것 같아요. 호치민에서의 미용 시술이 점점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고 있네요!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그곳, 이번 호치민 자유여행에서도 오전 12시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꽁까이에게 남는 라부부 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더니 무척 감동하더라고요. 생애 처음 받아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정말 기뻐했어요. 꽁까이가 일이 끝난 후 라오까이에 다녀온다면서 돌아오는 길에 저에게 기념품을 사오겠다고 하길래 너무 미안한 마음에, 떠날 때 조그맣게 사탕 몇 개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챙겨줬습니다. 따뜻한 순간들이 쌓이며 이번 호치민 자유여행이 더욱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호치민 자유여행의 본격적인 시작! 다트에 맡겨둔 짐을 찾아 커피 한 잔을 즐긴 후, 곧바로 숙소로 올라가 짐을 풀었어요. 이제야 비로소 여행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