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급발진 파타야 여행 10~!

내가니꽃다발이가
2024.10.23 추천 0 조회수 2568 댓글 16

그날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냉방병에 비염까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숙면을 취하는 그녀 P를 보니 다시금 활기가 넘치는 하루가 되어 숙제를 마쳤습니다. 

술이 덜 깬 상태였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기침을 많이 했지만, 

그녀는 만족했으나 저는 지쳐버렸습니다.
그 후로 숙취와 체력 저하로 인해 오후 2시까지 잠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늘부터 파타야 여행을 하기로 해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이미 늦어 딱히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녀 P는 유노모리 온천은 싫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열이 많아서 온천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죠. 

차라리 지난 크리스마스 때 그녀가 추워할 때 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PE 해상 레스토랑을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며 예약했습니다. 

그녀가 해상 레스토랑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해서 오랜만에 저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일몰을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둘 다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해 숙소 앞 유일한 마사지 가게에 갔습니다. 

아주머니와 여성 호르몬을 맞는 단계의 남자가 있는 가게였습니다. 

제 담당은 아주머니가 아니라 남자도 여자도 아닌 분이라 그냥 타이 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데 너무 잘하더군요.
하지만 너무 마사지를 잘 받고 나니 몸살이 왔습니다... 

타이 마사지는 역시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오일 마사지만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숙소 앞 미니 마켓에서 간단히 닭새장국을 먹었습니다

 

 

맛은 꽤 괜찮았지만, 

닭발을 담가 먹는 것은 아직 조금 익숙하지 않다. 

국물은 시원하고 좋았다. 

P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옆자리의 흑인 청년이 P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는 꽤 매력적이고 잘생긴 청년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그녀는 내 여자친구야. 

하지만 오늘만큼은 네가 그녀와 함께해도 괜찮아."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 청년은 크게 웃었고, 

나는 P에게 장난스러운 타박을 받았다. 우리는 슬슬 발리하이 선착장으로 향했다.

 

 

제트보트를 타기 위한 시간이 오후 5시였기에, 

우리는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멋진 사진들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바닷가에 오니 기분이 한층 밝아졌다.

 

 

내가 찍어준 사진은 그녀의 소셜 미디어 프로필과 커버 사진이 되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코란에서 돌아오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았다! 

우리는 2번 부두로 가서 제트보트 비용과 낚싯대 대여비, 

보험 등 여러 가지를 포함하여 300밧씩 지불했다.

 

 

왜 보트 비용이 300밧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해상 레스토랑들보다 두 배는 더 멀리 갔다. 

파타야 바다에는 몇몇 해상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어떤 배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가득 실어 나르고 있었고, 

또 다른 배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태우고 있었다. 

다행히도 우리는 이러한 유명한 곳들을 피하고 로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 배에는 태국인들만 있었다.

 

 

그녀가 잡은 오징어를 즉석에서 회로 만들어주었다. 

정말 맛있었다. 

이 정도면 왕복 교통비는 충분히 뽑아낸 셈이다.

 

 

어젯밤, 

술에 취해 떡치다가 그녀의 다리를 깨물었던 것 같다. 

그 일로 인해 상당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레스토랑 후기를 보면 사진이 많지만, 

그래도 일몰 사진 하나를 올려본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코란, 

흔히들 산호섬이라 불리는 곳이다. 

많은 이들이 파타야를 방문하면 찾는 여행지이지만,

 나는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우리는 맥주를 마시며 음식을 즐기고 약 3시간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 8시에 배를 타고 육지로 돌아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가 찾아왔다.

 기침과 비염이 심해져서 예스파타야에서 위스키를 마셔야 할 상황이었지만, 

오늘 술을 마셨다가는 큰일 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와 함께 숙소로 돌아왔다. 

원래는 파타야 여기저기를 여행할 계획이었지만 몸 상태가 따라주질 않았다. 

샤워만 같이 하고 나니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서로의 몸을 닦아주는 것도 힘겨웠다.

 내 소중한 부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소파에 누워 넷플릭스로 이전에 그녀와 보던 미니데몬을 이어봤다. 

그녀는 셀프로 엑스레이티드와 비타민C를 만들어 마셨고, 

나는 기력 회복을 위해 그녀가 강제로 프로틴 초코맛 음료를 빨대로 입에 물려줬다.
우리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함께 보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손길이 나의 살결을 어루만지는 동안,

 나는 내 몸의 반응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느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내 욕망은 들썩였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문득 무언가 깨달은 듯 가운을 벗어 던지더니, 

내 남성성을 자신의 가슴골에 끼워 넣고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 이것이 바로 야동에서나 보던 그 광경이 아닌가. 

내 전 여자친구들의 작은 가슴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었던 그것 말이다.
우리는 급히 침대로 향했다. 

그러나 기침이 너무 심해져서 잠시 뒹굴다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나는 콜대원, 화콜, 지르텍 세 가지 약을 한꺼번에 삼키고는 먼저 잠들고 말았다.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녀의 강렬한 욕망을 내가 받아주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내가니꽃다발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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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와 인증을 ㄷㄷㄷㄷ
내가니꽃다발이가
ㅋㅋㅋㅋㅋㅋ

니가가라하와이
격렬 햇나보네여 ㄷㄷㄷ
내가니꽃다발이가
거의심취한듯

오지어회 맛도리죠
내가니꽃다발이가
초고창 슥슥

형도 로맴매 시작 되나요?
내가니꽃다발이가
설마요

와 저 오징어 진짜 투명하네요... 한입만이라도...
내가니꽃다발이가
푸잉이가 먹여줘야죠 ㅋㅋㅋ

ㅋ ㅑ 일몰을 함께 하는 푸잉 좋네요

이런데서 해산물 먹으면 술맛 돌겟네요

역시 요기 오징어 회 먹기는 좋은데 가격이 좀 ㄷㄷㄷ

어젯밤 전투가 치열했군요

뜨밤의 흔적이 ㅋㅋㅋ

잘보고갑니닷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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