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h 클럽 후기 호치민
클럽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Rush 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렌턴톤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나쁘지 않았어요.
간단히 한 잔씩 주문하고 분위기를 즐기며 신나게 놀기 시작했죠!
그런데 화장실을 이용할 때 조금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물도 대신 틀어주고 휴지도 직접 떼어 주더군요.
챙겨주는 건 고맙긴 한데, 너무 과해서 약간 부담스럽다고 할까요? ㅋㅋ
저희 뒤쪽에는 여성 일행 7명이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잠깐 고민했죠.
같이 대화를 시도해볼까, 아니면 그냥 우리끼리 놀까 싶었는데 결국 그렇게 지나갔네요.
사실 이곳에서 어떻게 노는 게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또 한 잔을 더 시켰는데, 음료 속에서 설탕 같은 알갱이가 씹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뭔가 싶어 의아했죠.
솔직히 제가 평소에 소주를 3병 반 정도는 마실 정도로 술이 센 편인데,
여기에선 단 두 잔만으로 쉽게 취해버리더라고요.
찝찝하기도 하고, 결국 금방 자리를 나왔습니다. ㅎㅎ
혹시 이곳에서 놀아본 적 있는 분들, 재미있게 즐길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듣자 하니 요즘 이 클럽이 예전만큼 핫하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딱 보통 수준으로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