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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0대 첫 방린이 뉴비의 후기 2 - 소이혹은 진주가 꽤 있다

와라바샹
2025.01.24 추천 0 조회수 2765 댓글 13

 

2탄이다, 브로들.  
소이혹 탐방을 시작했는데, 입구부터 신입 티가 나서인지 분위기가 조금 난리더라. 오빠 어디 가냐며 붙잡고 길을 막는 사람들 때문인지 정신이 없었어. 친구는 유흥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금방 지치더니 못 걷겠다고, 빨리 나가자고 난리였다.  

그러다 "원래 아래도 만져?"라고 장난치길래 "좀 비벼봐" 했더니 빵 터지더라. 그렇게 우린 몇 바퀴 더 돌았던 것 같아. 한참 둘러보다가, 친구가 "이제는 골라야 원하는 애랑 놀 수 있다"며 자신감을 좀 키우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원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어.  

돌아다니던 중에 눈 마주친 한 푸잉이 있었는데 귀엽길래 바로 "너!" 하면서 다가갔지. 그런데 갑자기 모른 척하는 거야. 내가 별론가 싶어서 다시 한번 "너 맞지?" 하고 물으니 그제야 알아듣고 자리를 안내하더라. 반응이 별로여서 조금 실망스럽긴 했지만, 그냥 기대는 접고 앉아서 먹기 시작했어.  

근데 얘가 진짜 조용하더라. 먼저 말을 걸지도 않고, 소심한 느낌이라서 이게 원래 스타일인가 싶었어. 밖에서 노는 애들이랑은 확실히 다르구나 싶으면서도, 괜히 나도 장난치고 싶어서 "나도 엉덩이 좀 만지고 싶은데..."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어.  

그러다 친구가 파트너가 없다고 쇼업을 요청하더니, 제일 마음에 드는 애를 골랐더라고.  

 

 

갑자기 "애플쥬스"라고 하길래 무슨 말인가 싶었더니 18살이라는 거야. 친구랑 둘이서 "미성년자는 좀 그렇다"고 하면서, 적당히 술이나 조금 마시고 나가자고 했어. 그런데 갑자기 "사목? 그 노란색 핑크 맞추는 거 하자" 이러길래, 나는 이건 진짜 노잼이라고 생각했지만 딱히 할 게 없어서 그냥 하자고 했지. 몇 번 하다가 적당히 분위기 맞추고 라인만 따고 나왔어.

그 다음에는 친구가 가보고 싶어 하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친구가 여기저기 눈으로 살펴보더니 딱 마음에 드는 데를 발견했는지 "여기 들어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들어갔는데, 확실히 아까 갔던 곳보다 더 세심하게 챙겨주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어. 옆에서 계속 말도 걸고, 분위기도 훨씬 좋았고 심지어 먼저 뽀뽀도 하더라. 속으로 "그래, 이런 게 바로 이 분위기지" 하면서 맥주를 좀 더 마셨지.

그러다 보니까 내가 파트너를 고르라고 하더라고. 조금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가슴에 문신이 잔뜩 새겨져 있고 얼굴보다 가슴이 더 큰 푸잉 한 명이 딱 눈에 들어왔어. '쟤를 골라야 하나?' 싶긴 했는데, 내가 말을 걸려고 하면 일부러 못 본 척하길래 관심이 없나 싶어서 결국 안 골랐어. 그런데 갑자기 양키 형이 와서는 취한 상태로 골든벨을 두 번이나 울리는 거야. 속으로 "돈 진짜 많네" 이러면서 구경했지.

그 뒤에는 친구가 자기 파트너를 앉혀 놓고 같이 쇼업을 보다가, 파트너가 "오늘 예약이 있다"길래 롱타임은 포기하고 번호만 받아 나왔어. 마침 배가 고프기도 해서 친구랑 나, 그리고 푸잉 한 명 데리고 셋이서 '백아딘'인지 '베카딘'인지로 밥 먹으러 출발했지. 근데 거긴 또 느낌이 묘하더라니까.

댓글 13


헐 18살 ㄷㄷㄷ
깜놀 했음

아쉽네 18살
그래도 안위가 먼저

은팔찌 조심 해야쥬

어려지고싶어요
철컹 철컹 조심해야쥬
우선 키워서 대기 ㅋㅋㅋ

와 나였음 그냥 ㄷㄷㄷ
으헐 용자 네요

18살 와 산삼 급이네

워킹걸 유스 구만

유스 시스템 즙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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