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 1월 호치민 2일차
약속 시간 2시간 전까지 잠수를 타던 그 친구에게서 갑작스럽게 연락이 오더라고요. 어쩌다 펑크 낸 줄 알고 마리스파 예약까지 했다가, 급히 취소하고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1시에 만나기로 했던 그 친구, 결국 3시에 나타나더군요. 참을 수 없어서 분노를 담아 방망이를 휘두르며 매타작(?) 좀 했답니다. 그러더니 29일이 자기 생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믿기는 어렵지만, 뭐…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보려고 케이크를 하나 주문해 봤습니다.


맛은 딱히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어차피 먹자고 산 건 아니었으니까요. 덕분에 분위기만큼은 제대로 냈네요. 그리고 나서야 분노가 조금 가라앉아서 부드러운 방망이로 마사지(?)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마싸~~ 마싸~~
…
현실은 정말 ‘마사지’로 딱 끝났다는 게 함정이네요.
바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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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bye..... HCM.
78 일전
- ㅋㄹ..? ㄱㄹ...? 때밀러 와쒀요
80 일전
- 2025년 1월 3일차 오후.
81 일전
- 2025. 1월 호치민 2일차
82 일전
- 2025년 1월 호치민 3일차 오전.
83 일전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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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여행] Episode 8 - 친구의 도움으로 특별했던 마지막 밤 & 호텔 매니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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