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수 대응 강화 조치 시행

2024년 9월 16일
태국 정부는 최근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홍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홍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메콩강으로의 효과적인 물 배출을 강조했다. 현재 노롱카이, 나콘파놈, 붕칸 등에서 물이 불어나고 있으며, 주요 인프라와 주거 지역이 위험에 처해 있다.
정부는 44개의 대피소를 긴급 개설하여 이재민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검토 중이다. 특히, 노롱카이 지역은 최근 몇 년간 경험하지 못한 높은 수위에 도달하여 병원과 주요 교통 수단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정부는 기상 관측과 예보 시스템을 강화하여 조기 경보를 발령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대규모 물 배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누틴 장관은 "홍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부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모든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상 변화에 따른 추가적인 비 피해가 예상되므로,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증가와 그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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