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2025 쏭크란2~!

따봉도치
2025.04.23 추천 0 조회수 45 댓글 6

 

 

오늘도 훌빌라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체크인할 때 혼자 왔다고 말했기에, 마음이 한결 가벼웠죠. 그러던 중, 전에 만났던 친구에게 저녁 약속이 생겼습니다. 라인은 지웠지만, 티끌이 남아 있어서 연락이 왔네요. 푸잉1과 그의 친구가 저를 찾아왔어요. 푸잉1의 친구는 나중에 합류해서 식사는 함께하지 않았죠. 뒤에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친구는 푸잉1의 동행, 앞서 걷던 사람이 바로 푸잉1입니다.

 

 

테이블 위에 나온 음식은 소박했지만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저희는 워킹 거리의 유명한 바에서 시간을 보내며 포켓볼을 즐겼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게임에서 져서 술값은 제 몫이 되었어요.

 

 

이후 우리는 선스클럽으로 이동했습니다. DJ 누나의 미모가 정말 눈길을 끌었죠. 위스키 대신 맥주 20병을 세 명이서 나눠 마셨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어요! 푸잉1의 친구는 남자친구가 데리러 왔는데, 그분은 톰보이 스타일이었어요. 정말 놀랍네요, 태국에서는 뭔가 신선한 경험입니다. 그러고는 푸잉1과 함께 훌빌라로 돌아가서 잠시 쉬었습니다.

 

 

푸잉1에게 수영복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훌빌라에는 처음 와본다는 푸잉1의 말에 살짝 놀랐습니다. 그런 뒤에 무작정 다들 즐겨 찾는 '뿌뻰'에 가보았습니다. 가격 대비 큰 감흥은 없었지만, 땡모빤이라는 음료가 유독 맛있었습니다. 푸잉은 음료수를 마시지 않겠다더니 결국 한 잔도 모자라 두 잔을 더 주문했습니다.
나가기 귀찮아 그냥 밥 먹고 들어와서 수영하고 놀다가, 바람을 맞으며 푸잉은 담배를 피우고 저는 콜라 제로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언어 장벽 덕분에 깊이는 부족했죠.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6


멋집니다

풀빌라까지 ㄷㄷㄷ

뒤태라도 ㅠ.ㅠ

쏭크란 꽉 채웟네요

풀플 하기 좋겟네요 수영복이 없으니 ㅋㅋ

푸잉은 수영복 없어도 대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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