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2025 쏭크란~!

따봉도치
2025.04.22 추천 0 조회수 169 댓글 13

 

13일에 도착하자마자 방콕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 어쩐지 피타야가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바로 버스를 타고 파타야로 출발했죠.

 

 

버스 시간표는 그냥 무시하세요. 실은 30분마다 있는 것 같았거든요. 어쨌든 월하에 바로 뛰어갔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디제이가 재미없는 음악만 틀더라고요. 그렇게 실망하고 있던 중에 워킹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댄서 친구가 일 끝났다고 배고프대서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죠. 베카딘이건 어디건 사실 비슷하다니까요. 같이 밥을 먹고 그녀의 집에 갔는데 전에 몇 번 와봐서 익숙한 곳이었어요. 제가 쌈펭 시장에서 사준 큰 인형이 침대 위에 떡하니 있었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잠시 눈을 붙인 후, 점심 즈음에 다시 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말이 안 나올 것 같죠? 다시 방콕에 컴백해서 시암 송크란 축제에 갔는데,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

 

 

최근 중꿔 친구들, 퓨잉들이랑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현지에서 만난 푸잉 한 명과 형냐, 그리고 저까지 셋이서 형냐의 오토바이에 타고 이동했는데, 정말 코믹한 광경이었죠. 특히 로컬 식당에서 먹은 어묵 국수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중 한 푸잉은 너무나 작고 귀여웠고 계속 친근하게 대하며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축제에선 맥주를 열 캔 넘게 마신 것 같아 정말 정신없었는데, 그 와중에 태국 친구들이 틱톡을 많이 한다는 걸 알았어요. 참고로, 저도 전에 깔긴 했지만요.
집에 돌아와서는 피곤이 몰려와서 바로 잠들었고, 결국 늦은 시간에 일어나 로맴1을 만나러 갔습니다. 근데 이젠 뭔가 예전 같지 않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 이게 문제였군요. 한 푸잉 보고 나면 다른 푸잉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게... 이건 나만 그런 건 아니겠죠?
점심 식사 후 커피를 마시고 친구를 일하러 보낸 뒤에는 사잔카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예약 인원이 가득해서 대기 시간이 좀 있었지만, 오히려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푸잉들도 친근하고 유쾌했어요. 특히 조금이나마 태국어를 할 줄 알면 재미있는 대화가 가능하더라고요.
저녁에 코타에 가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이번엔 혼자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신 매끈하게 때밀고 카오산으로 향했는데, 정말 압사당할 뻔한 느낌이었어요. 카오산은 쏭깐 때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발걸음을 옮기기조차 어려웠거든요.

 

 

파타야 여행을 떠납니다. 메이슨 리조트에서 느끼는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없진 않은데, 파타야 중심부까지 가는 데 약 30분이 소요되어 이동비가 꽤 많이 듭니다. 매번 나갈 때마다 택시비가 걱정스럽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풀빌라에 머물러 수영하고 휴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룸서비스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아무런 걱정 없이 보내는 시간은 그 자체로 큰 만족감을 줍니다.

 

 

듀플렉스 숙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를 더 추천합니다. 방 상태도 훨씬 좋고, 다음번에는 최소 하루라도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이제 점점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다음 이야기로 계속됩니다... 에라 모르겠다! 많이 알아봐줘서 기분이 좋네요!)

 

댓글 13


사잔카 괜찮앗나 보네요
그냥 저냥 괜찮은듯 해요

하 송크란 가고 싶네
달료 달료~!

악 송크란 신나겟네요
즐길줄 아는 여러분이 챔피언 입니다

지대로 즐기셧네요
뿔리고 만지고 ~! ㅋㅋㅋ

사잔카 몸풀고 고고싱 하셧네요
송크란이 태국 새해 라길래 ㅋㅋㅋ

물맞는거 싫어서 저는 송크란시러요ㅋㅋ
물좀 맞아 주면서 만지는걸로 손맛좀 보시죠 트레이드 하는거죠 ㅋㅋㅋ

인파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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