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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여행 1-1일차 (두근두근 첫 자유여행)

시티
2024.11.25 추천 0 조회수 2247 댓글 15

 

아침 8시 45분, 비행기로 여정을 시작했다. 김해공항까지 새벽에 이동하느라 정신이 혼미했지만, 가슴 속의 설렘은 멈출 줄 몰랐다. 스카이 허브에서 아침을 먹고 음료수를 마신 후, 들뜬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으나, 비엣젯 항공의 좌석은 마치 지옥을 경험하게 했다.

 

 

창밖을 바라보며 비행기를 타는 것을 좋아하기에 창가 자리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구름들을 보고, 구름 위로 펼쳐진 하늘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평온함을 느꼈다.

 

 

신기한 구름을 바라보며, 가슴은 두근거림으로 가득 차고 피곤함도 잊은 채 즐겁게 사진을 찍었다. 스튜어디스가 바쁘게 오가는 모습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제 착륙을 위해 고도를 점점 낮추고 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내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이동했다. 대형 항공기도 아닌데 기다림이 길었다. 단지 나의 기분 때문일까... 사람들은 너무 많았다.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벌써부터 사람들에게 지치는 듯했지만 여행할 생각에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공항을 빠져나와서 일단 한 컷!

 

 

그랩을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1군에 위치한 3성 호텔로 선택했다. 친구와 둘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룸 컨디션이 아주 좋은 건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머물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바로 나왔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호치민 동상과 뒤편의 인민청사를 보았다. 10여 년 전 방문했을 때와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모든 것이 새롭고 처음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덥고 땀이 나지만 계속 신난다.

 

 

가는 길에 사이공 센터를 보았다. 예전에는 없던 건물로 기억한다. 완전히 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이다. 과거에 남아 있던 호치민은 더 이상 없는 듯하다. 사진들이 많아서 잘라서 올려야겠다.

 

댓글 15


첫 자유여행이면 떨린만 하죠
긴장 엄청 됨 ㅋㅋ

와 사진 잘 찍내요 가고 싶은 욕망 이 뿜뿜
가야죠 그럼 ㅋㅋ

역시 여행은 자유여행이죠
절실히 배우는 시간입니다 ㅋㅋ

그래도 혼자라서 아직은 긴장 되시겠어요 ㄷㄷ
아직도 무사히 돌아 갈수 잇지 부터 걱정임 ㅋㅋ

이럴때 즐기는거죠 ㅋㅋㅋ
내안의 욕망을 ㅋㅋ

설레임이 느껴지네요

처음이라 더 설레인듯

하 저런 설레임 좋은데

재밌내요

넘나 여유가 느껴지는 여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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