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비엔동 호텔 마사지 이틀연속으로 간 후기

호치민 시내에는 다양한 마사지 업소가 존재하며,

 그 중에서도 풍투이, 비엔동, 민땀, 

그리고 최근 유명해진 7군 딸기 때밀이 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자들에게 접근성이 우수한 비엔동 마사지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호치민에서는 풍투이가 잘 알려져 있지만, 

선택한 번호에 따라 기대와 다른 결과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본인 역시 풍투이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방문했다가 실망한 적이 있어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세진박 젠틀맨 케어와 딸기 때밀이를 주로 이용하다가, 

습한 날씨와 오토바이 타기로 인해 몸을 깨끗이 하고 싶어져

 1군에서 가까운 비엔동 호텔 마사지를 찾아갔습니다.

 처음 방문하여 조금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비엔동 호텔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경비원들이 많아서 주차 후

 "마싸, 마싸"

라고 말하면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 줍니다. 

호텔 로비는 활기차고 분주했습니다.

 마사지 외에도 호텔을 이용하는 외국인들과 경비원들, 

그리고 서비스를 받은 후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입구가 나타납니다.

리셉션에서는 다양한 마사지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40만동짜리 바디 마사지를 추천합니다. 

추가적인 서비스를 원한다면 더 비싼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탈의실로 들어가서 낯섦을 느끼며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 옷을 벗으면 사우나로 안내됩니다. 

개인 소지품은 방수 핸드백에 넣어 가져갑니다. 

사우나 내부는 한국의 공중 목욕탕과 유사하며, 

샤워 후 가운을 입고 밀실로 안내되며,

시간 제약 없이 사우나나 온탕을 이용한 후 샤워할 수 있습니다. 

대기실에서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우다 보면 직원이 원하는 번호를 묻습니다. 

바쁜 상태였기 때문에 랜덤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대기 시간은 약 15분 정도였으며,

이후 작은 방으로 안내됩니다.

 조금 기다린 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마사지 서비스는 예상보다 수준 높았으며, 

본론으로 넘어갈 때까지 약 30분간 진행됩니다. 

서비스 종료 후 계산하지 않고 문을 열려 할 때 요금을 지불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전체 비용은 100만동이었습니다.
다음 날 친구와 함께 1군에서 쇼핑 후 다시 비엔동 마사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친구도 첫 방문임에도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랜덤 배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