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함께여서 더욱 뜨거웠던 파타야의 꿈 이야기 - EP.6 [1]

꽁떡장인
2025.07.01 추천 0 조회수 63 댓글 11

 

6화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외출했어요.  
목적지는 터미널 21.  
왜 대낮부터 터미널 21로 가냐고요?  
그건 어제 소이혹에서 만났던 F가  
저와의 약속을 정말 지켰기 때문이에요.  

 

 

터미널 21에 가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판다를 함께 즐기던  
브로들과 형님들과 미리 점심 약속을 잡아둔 상태였거든요.  
후기에 남기려고  
사진도 많이 찍어뒀지만,  
허락을 받지 못해서 실례가 될까 싶어  
식당 정보는 생략할게요.  
전날 밤 있었던 이야기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마쳤답니다.  
다들 어제 정말 격하게 달려서 그런지  
숙취 때문에 힘들어하시더라고요.  
결국 식사만 빨리 끝내고  
우리는 각자 흩어졌어요.  
그러다 감사하게도,  
저는 어제 남은 새삥 블랙 1L 킵카드를 받았답니다.  

 

 

제가 막내라서 그런지  
저를 챙겨주신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함께 있는 동안 신경 써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  
----------------------
브로들과 형님들을 먼저 보내고 나서,  
택시를 잡아 터미널 21로 향했습니다.  
대낮 데이트를 좀 즐겨볼 생각에 서둘러 갔어요.  

 

 

터미널에서 F를 다시 만났다.  
어제 소이혹에서는  
눈에 띄는 새빨간 비키니와 핫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오늘은 귀엽고 수수한 사복 차림이라 색다르게 느껴졌다.  
소박한 모습이 정말 좋았다.  

 

 

밤에 데이트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밝은 낮에 함께하는 데이트도 참 괜찮더라.  
결국 중요한 건 언제나 함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F는 말도 잘 통하고, 예쁘게 말하는 데다  
사소한 행동마저 사랑스럽다.  
무엇보다 약속을 지켜준 것도 고맙고,  
오늘 나 때문에 일을 쉬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큰 건 아니지만 작은 선물을 하나 사주었다.  
그리고, 정말 깜짝 놀랐던 건  
그 작은 선물 하나로 폴짝폴짝 뛰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순간 문득 떠올랐다.  
이렇게 소소한 것에도 진정으로 감동하며 감사해하는 여성을  
나는 대체 마지막으로 언제 만난 걸까?  
서글픈 마음 한편에, 진심으로 이 모습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  
아마 나는 이런 순수한 매력을 가진 여성에게 목말라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결론은,  
F라면 내 곁에 오래 있어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게임장에도 들러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혹시 파타야에 있는 브로들, 내 기록 깨볼 사람 없나?ㅋㅋ  
만약 깬다면 다음 기회에 내가 다시 도전하겠어! -.^  
그리고 우리는 저녁 식사를 위해 호텔로 돌아가 잠시 쉬기로 했다.   

댓글 11


제가 도전 하겠습니다
도전 하시죠 ㅋㅋ

많이 쳐 보신 느낌이네요
온몸에 힘을 실엇슴미다

역시 밤은 뜨겁죠
뜨거움을 새롭게 ㅋㅋ

악 나도 한번 치고 싶네 ㅋㅋ
한번 치러 가시죠

박력 터지네요
울분을 ㅋㅋ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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