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말란것엔 이유가있다하노이8일차







모든 시작은 아침조회에서 비롯된다.
오늘의 계획은 ㄹㅋ와 ㅎㅇ로 정해졌고, 해장을 위해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갔다. 들깨순두부가 고소하고 맛있었다.
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나서, 나의 하노이 코스인 문으로 향했다. 이제는 모두가 알 것 같다. 한국 손님들이 많았다. 쇼파에는 모르는 네 명이 앉아 있었다.
함께 기다리며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두 팀이 함께 타게 되어 조금 불편했다.
서비스를 받고 숙소로 돌아와 잠깐 숨을 돌린 뒤 ㄹㅋ로 향했다. 역시 복장은 ㄹㅋ였다. 금액도 저렴했고, 2차 ㅎㅇ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차 ㅎㅇ까지 이어지며 오늘 하루는 3ㄱㄹ였다. 3ㄱㄹ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밤을 새우려 했지만 전에 미프에서 시간 때우던 ㄲ에게 잘못된 연락을 했다. 그냥 잤어야 했는데 술김에 그래 와봐라 하고 말았다.
역시나 예상대로 99.999999999% 불일치였다. 그래도 왔으니 데리고 올라와서 벗더니 3초 만에 깔짝거리며 뭐라뭐라 하기 시작했다.
이럴 줄 알고 둘째 형님 둔 것을 던지며 꺼지라고 했지만 못 간다고 했다. 나는 경비를 부르겠다고 욕하며 결국 큰형님 하나 던지니 주워들고 갔다.
가면서 뭐라뭐라 하길래 잘로로 욕을 보내주니 같이 욕이 날아왔다. 그냥 차단하고 씻고 잠들었다.
여러분,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맙시다.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ㅎㅎ
윗두 장은 처음 미프에서 받은 것이고 아래는 어제 받은 것이다. 그걸 보고 튀었어야 했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