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베이도 한류가있네요
밤 12시라는 늦은 시간에 하노이에 도착했는데도 기다려준 사람에게 정말 고마웠어요. 챔버바에 가서 비싼 걸 마음껏 시키라고 해도 이미 저녁을 먹었다며 거절하더군요. 비싸다고 안 먹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며칠 함께 놀게 되었는데, 비용 문제를 물어보니 필요 없다며 주고 싶으면 주라는 대답이 돌아왔어요. 이런 복 많은 사람이 또 있을까요. 감동했습니다. 일단 하롱베이에서 1박 예약을 했고, 그래도 용돈은 약간 챙겨줬습니다.
오늘 하롱베이에 와서 저녁 시간에 프랑스, 대만, 인도 커플들과 함께 야간 노래방 파티를 열었는데요. 팀 코리아를 자꾸 시키길래 싸이의 곡으로 두세 곡 불렀더니 분위기가 폭발적으로 뜨거워졌어요. 영상 찍고 난리가 났는데, 혹시 이상한 데 돌아다니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됩니다.
뭐, 일단 그건 어떻게 되든 모르겠고요. 지금은 즐거워서 괜찮습니다. 이제 슬슬 자야겠네요.

즐라도남자
22,540P / 60,000P (37.6%)
- 하노이에서의 마지막날!
35 일전
- 하노이의 하루하루가 똑같은 2일차!
36 일전
- 하노이 1일차
37 일전
- 하노이 착석점심식사
67 일전
- 하롱베이도 한류가있네요
85 일전
댓글 1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수
25916
태국
[네 번째 여행] Episode 8 - 친구의 도움으로 특별했던 마지막 밤 & 호텔 매니저 이야기
+13
폼뺀콘디
2025.02.28
조회 2491
폼뺀콘디
2025.02.28
2491
25822
태국
[네 번째 여행] Episode 7(1) -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with P
+11
폼뺀콘디
2025.02.27
조회 1995
폼뺀콘디
2025.02.27
1995
25820
태국
[방콕] 푸잉 맛집 추천! 8번째 인생 방타이 (Ama-zing하게 취소된 약속 이야기) - 3
+13
우월
2025.02.27
조회 2170
우월
2025.02.27
2170
25696
태국
새로움이 있지만 결코 쉽지 않아 귀차니즘에 빠져 있는 방타이 12(1). 오랜만에 판다를 만져 보며, 이어지는 고된 날들의 연속.
+19
헤오
2025.02.26
조회 2654
헤오
2025.02.26
2654
25691
태국
[네 번째 여행] Episode 7 -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with P
+17
폼뺀콘디
2025.02.26
조회 2183
폼뺀콘디
2025.02.26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