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필리핀 OB 썰

김젖은
2024.06.02 추천 0 조회수 885 댓글 10

72a5df12ef07dbdaadb409610ec7be2a_1713099970_5577.jpg

송년회겸 아는 지인분들과 1박2일 스케줄로 여행을 갔었죠.

 

오전에 골프를 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19번홀을 준비하고 있었죠.

어떤 스타일일까... 혹시, 안서면 어떻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할때쯤...

 

배달음식과 함께 19번홀의 주인공들이 들어옵니다.

 

나름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당히 파트너를 정하고, 앉아서 재밌게 놀 일만 남았는데...

 

제 옆에 앉은 친구가 저를 너무 실망을 시키더군요.

 

자기 배고프다고, 제가 먹고있는 머리위로 연신 음식을 퍼 나릅니다.

옆에서 음식을 먹는데, 쩝쩝 소리를 냅니다. 손가락도 쪽쪽 빨아가면서, 정말 창피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음식을 못먹고 있으니 한마디 합니다. "잇, 마사랍"

 

순간 정나미가 뚝 떨어집니다.

뭐 이런게 다 있어???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 친구 정말 개념없습니다.

자기 맘대로 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서 벌컥벌컥 마시고, 여기 저기 포크질을 연신해댑니다.

쩝쩝 소리는 바로 제 귀옆에서 계속 들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총성이 울립니다. 꺼~~~~~~~억, 살라맛~~~~~~~~~

 

좋아야할 송년회 분위기가 그냥 박살이 나는 순간입니다.

다른분들도 다 얼음이 됩니다.....

 

그래서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결국 전 혼자 밤을 지새웠고, 다른분들은 같이 동침들을 하셨는데, 그 중에 한분의 수도꼭지가 고장이 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OB들 정말로 위험천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원님들도 OB걸들은 항상 조심들 하세요...

 

최악의 송년회를 겪은 1인.....

 

댓글 10


주모 여기 호구1명 추가요~~!

ㅋㅋㅋㅋ 호구당했네

살라맛~

마사랍~

마사랍 꼬리안~

땅아땅아


호식이 형님ㅋㅋㅋㅋ

보보네완전

ㅋㅋㅋㅋㅋㅋㅋ

자유게시판

전체 필리핀 태국 베트남 그외
8/9 ~ 8/14 호치민 세번째이야기
갱상도
2024.05.14 조회 367
8/9 ~ 8/14 호치민 두번째 이야기
갱상도
2024.05.14 조회 389
필리핀 8/9 ~ 8/14 호치민 후기
갱상도
2024.05.14 조회 371
질펀하게 논 혹독한 대가 ㅜ
노엘디녀
2024.05.14 조회 656
벙개를 치셨내요
욕망의항아리
2024.05.14 조회 398
호치민 가라오케 사용설명서
오나라
2024.05.14 조회 716
필리핀 필리핀 앙헬레스
-
익명
2024.05.14 조회 359
간만에 세퍼
카마쮸트라
2024.05.14 조회 548
다낭 붐붐 마사지
+2
정수기
2024.05.14 조회 593
ACE 후기
즘박수
2024.05.14 조회 469
다낭 로컬 가라오케 A6
섯은지
2024.05.14 조회 414
2년만에 방필 후기
니물
2024.05.13 조회 664
308 309 310 311 312
/upload/0d9e17710414401f8aa444f27afb1803.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