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필리핀 처자... 장갑 필수 입니다~ ㅠㅠ

준준죽인다
2024.05.23 추천 0 조회수 1090 댓글 3

오늘은 옥타곤에서 있었던 일을 공유하려고 해요. 이번 이야기는 성병에 관한 것이에요.

매년 필에는 세 번 이상 다니곤 했고, 그동안 많은 필녀들을 만났지만, 항상 콘돔은 꼼꼼하게 사용했어요. 한국에서는 0.03mm 콘돔을 사용하는데, 세부에서 만다린이나 퀘스트를 즐겼어요. 둘 다 ID 카드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곳이라서요.

어느 날 옥타곤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그녀와 함께 호텔로 가게 되었어요. 호텔에 도착하기 전에 한식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만다린으로 이동했는데, 입구에서 막혀서 출입이 불가능했어요. 역시나 ID 카드가 필요했죠.

다음 날 호핑을 하고 저녁 비행기를 타고 떠나려고 했는데, 저는 항상 여행 마지막 날에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해서 다시 옥타곤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친구가 말했죠. "자기, 내가 아는 호텔은 ID 검사를 안해." 위치는 조금 후진한 동네였지만, 아이콘클럽에서 5분 거리에 있었어요. 하룻밤에 500 또는 600 정도 줬던 기억이 나네요.

건물은 들어갈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고 안내데스크와 가드가 있었어요. 들어가면서 걱정이 조금은 사그라들었는데, 그래도 뇌는 끝내주더라고요.

그렇게 거사를 치루기 전에 콘돔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그녀에게 물었죠. "너, 콘돔 있어?" 그녀는 "아니, 없어. 오빠 가서 살래?"라고 답했고, 나는 "돈 줄테니까 니가 좀 다녀와"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시러, 오빠가 갔다와. 아니면 같이 가자"고 말했죠. 결국 "그냥 내일 아침에 사다가 하자"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오빠, 나 한 번 하고 집에 가야돼. 나 병 없어. 깨끗해. 그냥 해도 돼"라고 말했어요.

판단력이 흐려져서 결국 노콘으로 사랑을 했고, 그녀는 하는 와중에도 "오빠 안에 싸면 안 돼. 나 임신할 수도 있어"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이런 말이 오히려 더 흥분을 돋구었어요. 그 후로는 마음이 찝찝해서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약만 먹으면 나았어요. 이후로는 손가방에 콘돔을 넣고 다니게 되었어요. 결국, 필에서는 콘돔은 필수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댓글 3


하 노콘으로 하다 예전에 임질 걸렸어요 ㅅㅂ

어디 가든 장갑은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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