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앙헬레스 가이드 3. OB와 클럽에 대해
앞선 글에 이어, 이번에는 OB와 클럽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 들어가기 전에, OB란 Off the Business의 약자로, 바나 ktv, jtv 등에서 고용되는 직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이 OB들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주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클럽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필리핀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합니다. 앙헬레스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많은 OB들도 페이스북을 활용합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OB를 찾을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OB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클럽에 가야 합니다.
현재 앙헬레스에는 주로 3가지 클럽이 있습니다. 해머, 메가댄스, 그리고 스카이입니다. 모두 워킹스트리트 입구 부근에 위치하며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해머는 앙헬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중 하나로, 가장 큰 특징은 그 인구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워킹스트리트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해머 클럽을 통해 OB들을 만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OB들과의 만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5천 페소부터 가격이 부여되며, 이 외에도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머 클럽은 주로 오후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주말에는 손님이 없어질 때까지 영업합니다. 또한 클럽 내부 시설은 상대적으로 청결하고 시원한 편입니다.
메가댄스 클럽은 해머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머와는 달리 춤 출 공간이 더 넓어서 메가댄스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카이 클럽은 해머와 메가댄스 클럽과는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클럽은 주로 중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생 클럽 중 하나인 신마2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은 해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주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추세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ktv와 jtv 그리고 마사지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