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잠시 마실 #복귀

흑주
2025.02.09 추천 0 조회수 4881 댓글 9

 

출발 나흘 전에 항공권을, 사흘 전에 숙소를 예약하며 갑작스레 떠난 베트남 여행.  
짧기만 했던 3박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깊게 들이마십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참으로 무겁습니다.  

 

 

조용한 거리 때문인지 공항 도착까지 약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공항에 들어가기 전 한 모금, 역시나 그 맛은 여전히 씁쓸합니다.  

 

 

그리고 공항에 들어서자 마주한 엄청난 인파.  

 

 

탑승동으로 들어가는 데만 정확히 한 시간이 걸렸는데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손에 들어온 버거.  
여행자에게 버거는 트리플 아닌가요?  

 

 

그러나 그 사이 잊고 있던 반가운 지연 소식.  
한 시간이나 밀린 탓에 또다시 기다림의 미학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 사이 담배도 피우고, 공항을 오가며 걷고, 별의별 방법으로 시간을 보냈네요.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맨 뒷자리를 공략해 누워서 가는 것을 꿈꿨건만,  
결과는 만석. 계획은 틀어졌습니다.  

 

 

이제 진짜 집으로 복귀합니다.  
내일 출근을 위해 푹 자야겠네요.  
다음번 베트남 여행을 기약하며,  
모두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9


잘 쉬다 무사 귀향 하셨군요

다시 또 각 보시겠군요

과연쓰~!

각을 잘 도착 하셨군요

이렇게 푹 쉬셧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게이트를 ㄷㄷ

니가가라하와이
흐미 현실 복귀군요

내가니꽃다발이가
이런 마무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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