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필리핀

앙헬레스 여행 리뷰4 (끝)

질니플
2024.06.14 추천 0 조회수 909 댓글 9

안녕 친구들,

 

벌써 4편이 되었네. 할 얘기는 아직 많은데 어떻게 요약할까?ㅋㅋ 이번 화도 꿀팁을 주고 시작할게.

 

앙헬레스의 프렌드쉽구역에서 환전은 제이금융(2층)이 좋고, 워킹 스트리트구역은 해머 클럽 맞은편에 있는 환전소가 좋아. 여기 두 곳이 환전금액이 제일 좋아. 나는 제이금융에서 환전했는데, 휴대폰에 깔아놓은 은행 앱으로 계좌이체하고 네이버 환율기준보다 살짝 더 좋은 환율을 준 것 같았어.

 

그리고 캐피톨 힐 호텔 라운지에서 다시 솔로가 되어서 클럽 피싱을 하러 옥타곤 클럽으로 갔어. 클럽 조각이 매일 있는 게 아니라서, 조각이 없는 날은 마음맞는 형들이랑 같이 다녔어(3주 넘게 거주하다보니 클럽에서 친해진 형들도 많았지 ㅎㅎ).

 

그런데 이날은 마닐라에서 온 jtv 바바애들을 꼬셔서 아는 형님과 2대 2로 2차 술집으로 갔다가 호텔로 넘어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그러다가 이 바바애랑 3일 후에 동료들과 함께 클럽에서 만나서 부비부비하고 호텔로 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 너무 행복했어.

 

그런데 3일이 지나니까 슬슬 지겹더라?ㅋㅋㅋㅋ

메신저로 퍼큐 날리고 차단했는데 진짜 경찰 불렀어 ㅁㅊㄴ. 그때 클럽 안에 있었는데 나라는 신기하게 클럽 가드가 경찰 못 들어오게 막아줬어? 여자 꼬셔서 호텔로 가려는데 클럽 가드가 나한테 컴플레인 들어왔다고 조심하라고 말했어? 당분간 조심하라고. 당연히 너무 억울했어.

 

그래도 한국으로 복귀하는 2일 전에 일어난 일이라 다행이었어. 출국 금지 당했을까봐 랄부 존나 떨었는데 프리패스였어. 솔직히 경찰서 가서 해명할까 생각도 했는데, 언어도 안 되고 외국인이고 필리핀 경찰들이 부패한 걸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 안 가고

 

 싶었어. 하지만 좋은 추억을 마지막에 개 같은 일로 만나서 힘들었어. 멀로 신고했을까?

이제 연락하던 바바애들도 다 정리했어. 휴, 아쉽지만 끝이야. 친구들은 나처럼 바보짓 하지 마. 앞으로 필리핀 여행은 없을 거야. 모두 행복하길~

댓글 9


빨리집에가라

초심 잃었네 이색히. 우리가 원하는건 사진이다 사진!

힘들다 읽기 ㅠㅠ 비추

이거라도 봐라 애들아
내곧휴가 발딱!

가나다라마바사

형 도대체 무슨 내용이야

이건 뭐 실화인지 소설인지 구분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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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
2025.05.28 조회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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