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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니꽃다발이가
2024.09.10 추천 0 조회수 1061 댓글 13

새벽 6시간을 달려 하노이에서 사파에 도착한 직후 찍은 사진이다. 

약 새벽 6시경 사파 시내에 도착하여, 

7천 원짜리 호스텔에 체크인한 후 시내로 걸어나왔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답게 현지인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중 대충 문을 연 식당에 들어갔는데, 

시간이 일러서인지 쌀국수와 신라면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신라면과 공기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시내 구경을 나섰다.

 


식사 이후에는 대충 시내를 둘러보고 라오까이 마을, 

타반 마을, 사파 마을을 트래킹했다. 

사실 사파 시내부터 부족 마을까지 트래킹할 경우 왕복 5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갈 때는 그랩 오토바이를 이용했고, 

주요 마을만 둘러본 후 복귀할 때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오는 방식으로 움직였다.

 


어때? 너무 예쁘지 않아?

 사실 이곳은 내가 3년 전부터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인데

 막상 와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예뻤다.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된다는 말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참고로 사파 여행 계획 중인 분들에게는 깟깟 마을 대신 라오까이와 타반 마을만 가는 것을 추천한다.

깟깟 마을은 예쁘지도 않은데 상업화되어 기념품 가게뿐이고 입장료도 받는다. 

반면 라오까이와 타반 마을은 입장료도 없고

 진짜 소수민족이 사는 마을 그 자체이다.

 


소수민족 마을 구경 후 

호스텔 같은 방을 쓰는 10살 어린 프랑스 친구와 밥 먹으러 나왔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웨이터로 일하는데 

벌써 유럽 6개국 이상 여행했고 

이번 여행이 아시아 국가 첫 방문이라고 한다. 

깟깟 마을 입장료 6천 원이 아깝다고 타반과 라오까이 마을을 트래킹하며

 6시간 동안 발로 뛰던 멋진 친구였다. 

숙박비 포함 하루 경비를 10달러로 잡고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10년 전 피씨방이나 다니며 술만 먹고 다녔는데, 

이 친구를 보니 참 부러웠다.

 


사파 여행하면서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 현지인 커플

 사진으로 이번 후기를 마친다.

내가니꽃다발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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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그것이빨고싶다
경치 좋네요
내가니꽃다발이가
경치가 일품입니다

사진 쥑입니다 형님
내가니꽃다발이가
한 기회되면 가보세요 사진에 못담은 모습도 보실수 잇을겁니다 ㅋㅋㅋ

좋네요 저도 곧 갑니다
내가니꽃다발이가
오호 추천 드립니다

와씨 여기는 어디이죠 ?
내가니꽃다발이가
사파의 소수 민족 마을입니다 ㅋㅋㅋ

와 사진만 봐도 자동 힐리네요

와 뷰 미쳤네 진자

와 뷰 너무 좋네요

경치 지리네요

친구가 이런곳 좋아하는데 체크해놔야겠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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