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방콕 혼자만의 여행기 5편

마니누고
2025.04.24 추천 0 조회수 186 댓글 5

 

안녕, 친구들. 이번이 마지막 여행기야. 이제 특별한 일은 없었어.....
이날은 호텔 로비로 가서 이불 오염 요금으로 780밧을 지불하고,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왔어. 점심을 안 먹은 것 같은데... 그냥 바로 카오산로드로 향했어.

 

 

먼저 시암까지 BTS를 탔는데, 300밧짜리 물총보다 더 큰 게 200밧으로 할인 중이더라고. 그래서 그냥 샀는데, 엄청 무겁기만 하고 별로였어. 펌프가 총 앞에 튀어나와 있는 게 더 세더라.

 

 

맥주 한 잔 마시고,

 

 

배가 고파서 고기도 좀 먹었어.

 

 

애들은 귀엽고.
카오산을 다 돌아본 뒤에 실롬로드도 한번 가봤는데, 전날의 중국인 같은 예쁜 사람들은 못 봤어. 설레는 이벤트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도 없었고, 그냥 물총만 쏘다가 처음엔 재밌었지만 한 시간쯤 지나니까 질리더라. 특히 실롬로드는 큰 도로가 일방통행이라 그런가 조금 심심했어.
힘들고 추운 상태에서 B가 일 끝날 때쯤 센트럴월드에서 만났어. 함께 빅씨로 가서 친구들 줄 과자를 샀지. 젖은 채로 들어가니 너무 추웠는데, B가 내 여벌 옷을 갖고 있어서 티셔츠만 갈아입었어.

 

 

B가 추천해준 맛있는 것도 사보고,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도 보여주면서 괜찮은지 물어보고 했어. 그렇게 몇 개 사니 810밧이 나왔어. 많이 사지 않았는데 캐리어 터질 뻔했어.

 

 

B가 좋아하는 차트라뮤도 한 잔 마셨어. 난 너무 추워서 따뜻한 걸로 마시고, B는 이걸 '차다무'라고 발음하더라.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뒤에 한 판 하고, 샤워하고, 배고파서 무카타를 먹으러 나갔어.

 

 

무카타를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샤브샤브도 즐길 수 있어 신기했어. B에게 알아서 시키라고 했고, 800밧 정도 나왔어.

 

 

다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한 판 더 했는지는 기억 안 나네. 그리고 잠에 들었어!

댓글 5


악 푸잉 너무 좋은데요

푸잉이 마흠이가 하 ㄷㄷ

상타치 푸잉이다 촉이 딱 온다

와 푸잉 즐달 그 잡채겟네요

이런 푸잉만 있음 솔플이 달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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