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방콕 - 아재 방랑기 (구) ㅅㅌㅊ 3부 (고양이털)

방랑객
2024.12.19 추천 0 조회수 2702 댓글 15

 

 

하이 브로! 잘 지내? 드디어 3부 시작이다! 🥹🥹🥹

참고로, 내가 태국에서는 한 번도 헌팅을 시도해본 적이 없어. 하지만 다음번엔 드디어 헌팅에 도전해볼 계획이야! 물론 기대한 만큼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잖아?

그리고 브로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지금 내 컨디션이 딱히 좋은 상태는 아니야. 그래도 하얀 피부에 살짝 부족한 영어 실력, 그리고 나름의 매너 덕분인지 성공률이 그리 나쁘진 않았던 것 같아.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3부를 시작해보자!

 

 

브로들, 사실 난 내 멘탈이 강하지 않다는 걸 다시금 실감했어. 윤정수 푸잉에게 받은 상처를 잊으려고 미프를 열심히 돌려봤는데, 내가 큰 실수를 했더라. 중요한 걸 간과한 거지. (구) ㅅㅌㅊ라는 자신감 때문이었는지 셀카를 대충 찍어 계속 올린 거야. 😅

물론 결과는 뻔했지. 연락 오는 사람들은 죄다 워킹 & 레보 타입에 쌍쌍바 같은 사람들뿐이었어. 하트만 열심히 날리더라고. 그런데 난 문제점이 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어. 이럴 때 흔히 말하지,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라고.

그러니깐, 야! "너도 할 수 있어!" 같은 소리들 하잖아. 그런 헛소리를 믿고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던 나 자신을 칭찬해봤다, ㅎㅎ. 다음 날 나는 사진을 좀 더 신경 써서 바꿔봤어. 약간 더 분위기 있어 보이고, 조금 아재 같은 느낌으로 말이야. 😘

그리고 결과는? 전날보다 3배나 많은 푸잉들에게 연락이 왔지 뭐야. 무려 저녁 8시 반쯤이었거든, 하필 그때는 엄청 외롭더라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나에게 꽤나 관심 있어 보이는 한 푸잉에게 결국 먼저 연락했어. 참고로 이번엔 마음의 치유를 위해 외모보단 안전한 선택을 하기로 했거든. 얼굴은 약간 딸리더라도 괜찮아 보이는 사람으로.

"안녕! 심심한데 볼래?" 이렇게 다가가봤어. 그러자 그 푸잉이 뭐라고 답했냐면, "그럼 우리 집으로 와. 주소는 @@@@" 이렇게 말하는 거야!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며 설렜지. 택시를 부르며 집을 향해 부랴부랴 달렸어. 아, 혹시 모르는 일이 생길까 봐 파란약도 챙겨뒀지.

택시로 약 30분 정도 이동 후에 그녀의 콘도에 도착했어. 야외에는 수영장도 있고 건물도 새거라 확실히 좋아 보이더라고!

댓글 15


그래도 역시 실패는 없군요
실패란 ㄷㄷㄷ

아직은 ㅅㅌ니깐 밀고 가야쥬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역시 상타치는 여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어려지고싶어요
남자는 자신감이쥬 ㅋㅋ
진리죠 ㅋㅋㅋ

역시 그래도 자신감을 꺽으심 안됩니다 ㅋㅋ
네버 ㅋㅋㅋ

브로 윈 ㄷㄷㄷ

그래도 홈런은 치는 클라스 쌉인정

그래도 런 쳐 주는 클라스

이것이 ㅅㅌㅊ 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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