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방콕 로맴녀와 파타야에서 (3)

좌탁우탁
2024.11.04 추천 0 조회수 2497 댓글 20

 

방콕을 떠나온 지 어느덧 3일째,

 나는 파타야에서 로맴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제 아고고에서 내가 보여준 태도에 감동했는지, 

그녀의 눈빛은 한층 더 따뜻해졌다. 어쩌면 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이제 더욱 자연스럽고 세심하게 나를 대하며 장난도 많이 친다. 

이런 것이 진정한 로맨스의 맛이구나 하고 느낀다.
사십대 중반에 접어든 내가 어디서 이렇게 젊은 푸잉과 알콩달콩 연애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까? 
오늘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고 해가 질 무렵 진리의 성전으로 향했다. 

미리 알아본 바에 따르면 저녁 여섯 시 반에 다시 문을 연다고 하여 그 시간에 맞춰 갔다. 

밤의 진리의 성전은 낮에 본 것보다 더욱 심오하고 경건한 느낌이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두 시간 정도가 지나자, 어느덧 투어가 끝날 시간이 다가왔다.

 밖으로 나와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고는 볼트를 타고 다시 길을 나섰다. 다음 목적지는 무카타였다.
이터 무카타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들려 그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진리의 성전과 가까운 곳이었다. 

나는 맥주를 주문하고 로맴녀는 큰 콜라를 시켰다.

 왜 맥주를 마시지 않느냐 물었더니, 

어제 두 번이나 토해서 속이 좋지 않다고 했다.
놀랍게도 속이 안 좋은데도 오늘 하루 동안 인상 한번 찌푸리지 않았다.

정말 프로 중의 프로였다. 

아니면 내가 로맴녀에게 어느 정도 마음에 든 것일지도 모른다는 뿌듯함이 들었다. 물론,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
그렇게 로맴녀가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주는 무카타를 먹고, 

나는 목감기가 심해져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일찍 숙소로 돌아왔다. 

7-11에서 산 인스턴트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밤참으로 먹으며 함께 넷플릭스를 보았다.
며칠 동안 아침저녁으로 무리를 했던 탓인지 오늘은 그냥 조용히 쉬기로 했다. 

하지만 기침이 너무 심해져 집에서 가져온 감기약을 강하게 먹고 옆에서 잠들었다. 

로맴녀가 언제까지 넷플릭스를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잠에서 깨어 눈을 뜨니 내 옆에서 홀딱 벗고 자고 있었다.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 컨디션이 조금 회복된 듯했다. 

내 아래쪽이 로맴녀 엉덩이에 닿으니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내가 살짝 만지고 부비적거리자 그녀는 스르르 잠에서 깨어났다. 

내가 바로 키스를 하자 자연스럽게 받아주었다. 

자다가 하는 키스인데도 입냄새 하나 없었다.

 아마도 내가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 것일 테지. 이런 느낌이었다. 

점점 더 깊게 빠져드는 것 같았다.
한참 동안 키스를 나누던 중, 

나는 그의 머리를 살짝 눌렀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그는 아래로 내려갔다.  
내 것을 물고 애무하던 중, 

한참이 지나 엉덩이를 가볍게 치니 자연스럽게 69 자세로 이어졌다.
역시나 불쾌한 냄새는 전혀 없고, 

그저 향기로운 기운만이 가득하더라.
이 푸잉의 최고의 장점이라면 단연 ㅂㅈㅇ가 아니라는점이 아니지 않을까? 
시간이 흐르고,

 나는 지루함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 순간이 길어지자, 

로맨스의 여주인공은 점점 더 큰 소리로 신음하기 시작했다. 

내 등에 손톱으로 시원하게 긁어줘. 

그리고 또 결국 ㅈㅆ 마무리~!
매번 같은 상황에 처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콘돔 없이 하는 것에 대해 약간의 걱정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로맴녀의 아름답고 깔끔한 모습을 보면 그런 걱정은 금세 사라진다.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건강검진을 받았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했던 것도 안심이 되었다. 

아마 그녀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겠지.
사실 나중에 물어보니, 

그녀는 원래 콘돔 없이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이번에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허락하게 된 것이다.

 피임약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이중 보호 차원에서 항상 복용한다고 한다. 

싱글맘이 된 주변 동료와 친구들을 보면서 말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오랜 시간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었다. 

매번 그 뜨거운 연인과의 키스 같은 느낌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감정이다.
내가 약을 먹으려 물을 부탁하자 그녀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주방으로 향했다.

 그 뒷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몰래 사진 한 장을 찍었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아침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로맨틱한 그녀는 다시 잠이 들었고,

 나 역시 약을 먹고 다시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렇게 우리의 3일차가 지나갔다.

 

댓글 20


하 뒤태 미쳣다 ;;;;
ㅋㅋㅋㅋㅋㅋ

오우야 뒷모습 아름답습니다 형님
사랑은 뒤를 타고 ㅋㅋ

임티좀 치워 주시면 안될까요? ㅋㅋㅋ
그건 안되요 저만 기억 할겁니다

니가가라하와이
ㅋ ㅑ 올탈의 당당함의 푸잉 느낌잇네 ㅋㅋ
당당함이 팍 꼽히네요

내가니꽃다발이가
하 로맴에 안빠질수가 없엇네 ㅋㅋㅋ
그츄 그츄

하 이러는데 어떻게 안빠짐 나같아도 로맴각이였네 ㅋㅋ
로맴가즈아~!

키야 ㅋㅋ
상상 하심까 ㅋㅋ

^^^^^^^^^^^^^^^^^^^^^^^
ㅋㅋㅋㅋㅋㅋ

화끈하네요 진짜

와 뒤탱 미쳤네

하 뒤태에 당팜이 느껴지네

문신 지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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