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 초보용) 파스퇴르 주의할 가게
파스퇴르나 레탄톤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지만, 자칫 방심하면 곤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게는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해 가능한 편이지만, 파스퇴르에 악명이 높은 세 곳이 있다는 점을 꼭 유념하셔야 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곳 중 하나는 백화점 앞 세븐 옆의 '셀렌 마티니'라는 가게와, 그 주변의 써클K 옆에 위치한 '버니바'입니다. 이 두 곳은 물량도 많고 외모도 뛰어난 직원들이 있어 잠시라도 방심하면 자신도 모르게 발을 들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주요 전략 중 하나는 일명 "L디 어택"으로 접근해 친목을 도모하며, 갑자기 마음에 든다며 2차를 가자고 제안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이 제안을 수락하지만, 이후 벌금 명목으로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게 되는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2차에 나서는 척하다가 중간에 핑계를 대며 사라지거나 그대로 도망가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이런 곳에 들어가게 된다 해도, '2차 나가자'는 요청은 절대 따라가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는 거의 확실히 속임수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셀렌'과 '마티니'는 같은 업주가 관리하며, 가게 앞에는 항상 고급 차량인 파나메라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이런 차량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얼마나 큰 이익을 챙기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버니바'에는 맥라렌을 타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파스퇴르에서 안전하게 즐기려면, 미리 예산을 정한 후 그 범위 안에서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 곳은 피하시고, 술보다는 적절한 음료 몇 잔과 함께 가볍게 시간을 보내는 방향으로 접근하면 훨씬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면 미련 두지 말고 과감히 다른 가게로 이동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