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 간단한 후기 3일차 입니다.




어느 날, 나는 전에 글에 썼던 그 아이와 새로 만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전날 밤에는 비슷한 곳에서 그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역시나 체력이 저질이라 늦게 일어나서 화이트 스파 2호점을 방문했다.
가격은 적당했고,
마사지 받기 전에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부위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오후 4시 전에 가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보통 건마는 예약 없이 자주 갔지만,
화이트 스파는 예약을 추천한다.




쌀국수집 포퀀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과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나서 숙소로 돌아가 저녁을 준비했다.
저녁 6시에 1군에 있는 맛찬들에서 이번에 만난 아이와 그의 친구를 만났다.
사진으로 먼저 봤던 것보다 실물이 훨씬 예뻤다.
내 친구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네 명이서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The Gangs Central로 향했다.




The Gangs는 어제 갔던 POCPOC 클럽만큼이나 신나고 즐거운 곳이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이 술집은 다양한 베트남 음식과 양식을 제공하며 맛 또한 훌륭했다
저녁 10시 이후에는 지붕이 열린다고 했지만 내가 갔을 때는 열리지 않았다.
클럽처럼 신나는 음악과 함께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소였다.
마지막 날이라 숙소에서 간단히 한잔 더 마신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꼭 안고 잠들었다.
아침에는 피곤했는지 자세를 몇 번 바꾸고 손까지 사용했지만 끝내 발사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입국 날 아침,
12시 5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야 했다.
친구가 다른 일정이 있어 일찍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친구와 다른 일행이 조금 늦었다.
그렙을 호출해 탄손누트 공항으로 출발했으나 길이 너무 막혀 비행기를 놓칠 뻔했다.
다행히 비엣젯 항공이 오후로 연착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친구와 그의 일행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티켓팅을 하니 Le Saigonnais 라운지 입장권을 받았다.
아침 식사를 위해 라운지에서 쌀국수와 와인으로 해장을 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며 방벳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