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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사우나 후기

데스크톱
2024.12.21 추천 0 조회수 4699 댓글 16

 

이전에 방문하려 했지만 예약하지 못해 경험하지 못했던 바나나 사우나를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알 수 없기에,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F 코스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입장하니 4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건물 내부는 층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프라이빗 사우나의 특성에 맞게 실내 분위기도 매우 세련되고 우아했습니다.

 

 

사우나를 즐기고 있는 동안 약 15분쯤 지나 ㄲㄱㅇ가 들어왔습니다. 순간 놀랐습니다. 학교 선생님 같은 분위기를 가진 ㅇㄲ였습니다. 아주 단정한 외모에, 아마 밖에서 만났다면 ‘참 점잖고 조신한 분’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마사지가 시작되었는데 로션 같은 것을 바르며 진행되었습니다. 압이 꽤 강해서, 저는 아파서 살살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였습니다. 특별히 기대할 만한 특별한 것은 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웃음)

마사지를 마친 후, 때밀이 전 사우나를 다시 이용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때밀이를 먼저 하고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 뒤로는 다시 사우나를 하고 나서 탕에 들어가라는 안내가 이어졌습니다.

탕에 들어가며 문득 지난번 누군가가 바닥이 미끄럽다고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로션이 몸에 남아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로션이 묻은 몸을 이끌고 조심스럽게 탕에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인 때밀이가 시작됩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래도 제 ㅅㅈㅇ가 반응을 보이네요.  
그런데 때밀이에 진심인 ㄲㄱㅇ입니다. 정말 열정적으로 밀어줍니다.  
반응이 온 제 ㅅㅈㅇ가 살짝 민망할 정도로 열심히 해주더군요.  
ㄲㄱㅇ는 그런 반응을 보고 아무렇지 않다며 원래 그런 거라고 말합니다.  

때밀이를 끝내고 나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ㄲㄱㅇ가 먼저 ㅎㄷ? 하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오케이를 외쳐봤습니다.  
하지만... 안 하는 게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ㅍㄸㅇ이나 ㄷㄷ, 아니면 다른 스파와 비교하면 기술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확실히 전문가의 손길이라는 게 필요한가 봅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총평: 때밀이와 마사지는 정말 좋았지만, 그 이상은 큰 기대를 안 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만약 ㅂㅅ를 원한다면, 전문가의 손길이 있는 곳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모두 즐거운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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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오호 깔끔 하니 좋은데요

와우 분위기 엔틱 하니 좋은뎅료

오호 그냥 체험 용으로 괜찮을려나

니가가라하와이
오호 난 괜찮을거 같은데 함땡기네

살짝 어설픈 손길이 더 꼴릿할 때가 있는 법이죠 ㅋㅋ

이런 느낌 좋아

역시 전문가에게 가야 하는가

마치 노모 보단 유모?

젠틀 해질거 같은 느낌인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오호 느낌 좋네요

사우나 하고싶을 때 방문해봐야 겠네요.

관리하는 남자 ㄷㄷㄷ

ㅎㄷ가 뭘까 용어 어렵다잉

잘보고갑니다

아.. 사이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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