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매우 평범할지도 아침의 고요와 함께한 하루

오늘은안대요
2024.10.07 추천 0 조회수 1259 댓글 11

아침에 일어나 그녀가 잠든 모습을 뒤로 하고, 

호텔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 고민의 내용은 비밀이다.

 


커피를 마시며 담배 한 대를 피우고 있는데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어디야? 어디 갔어?"
"나 1층이야, 올라갈게."
"뭐하고 있었어?"
"응, 담배 한 대 피우고 커피 한 잔 하고 있었어."
"너무 힘들고 배고파."
"좀 쉬자. 밥도 먹고 유노모리 온천 가자. 알아?"
"아니 몰라."
"씻지 말고 대충 옷 입고 가자."
"응??"
그렇게 볼트를 부르고 편의점에 들러 화장 지울 티슈를 사고 유노모리 온천으로 출발했다.
"마사지 받을래?"
"응 좋아."
그렇게 아로마 마사지를 신청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샤워만 하고 2층 레스토랑에서 30분 뒤에 만나."
"응 알았어."
30분 뒤 그녀를 만났다. 화장을 지운 모습이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연신 가리며 웃었다.
"괜찮아, 예뻐."
"No, I'm shy."
"괜찮아, 나도 똑같아."
그렇게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배를 채웠다.

 

 

룸에서 좀 쉬고 사우나도 하고 아로마 마사지를 받은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일본식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잘 먹지 않은 그녀가 말했다.
"나 또 배고파."
"고생했으니 밥 먹으러 가자."

 그렇게 또 식당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태국 음식점이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싸이3 쪽에 있는 곳이었다.

 김민교 배우님께서 소개해주신 이후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간단하게 몇 가지 메뉴만 시키려 했는데 다섯 가지나 시켜버렸다. 

그녀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요기를 하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밥을 두 끼나 먹었는데도 아직 날이 밝았다.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시키고 이야기에 빠졌다.
"너랑 있으면 재미있어."
"왜?"
"난 말이 없는 편인데 넌 항상 이런저런 질문을 하니까 너무 좋아."
"난 말이 많은 편인데 영어를 잘 못해서 늘 아쉬워."
"고마워, 너 정도면 영어 잘하는 편이지."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 그녀에게 말했다.
"난 네가 좋은데 같이 있을래?"
"고마워, 지금 같이 있잖아."
"고맙지만 낮이고 밤이고 계속 함께 있고 싶어. 나 3일 뒤에 돌아가야 해 그때까지라도."
망설임 없이 그녀가 대답했다.
"고마워! 좋아, 나 집에 갔다 올게."
"고마워 왜?"
"고맙지만 같이 있자며 짐 싸서 올게."
"고마워."
그녀는 매일 아침 9시까지 출근해야 했다. 

나는 한국 시간에 맞춰 일했고 그녀는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함께 아침밥을 먹고 출근하는 그녀에게 인사를 건넸다.

 퇴근 후 함께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도 그런 시간을 보냈다.

 이제 그녀와의 후기는 더 이상 쓰지 않을 계획이다. 

서로에게 집중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후기 남기겠다.

 

댓글 11


헐 이렇게 끝나는건가요 ㄷㄷㄷ

아 이렇게~! 당분간 집주 ㅇ하시고 또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푸잉이 같군요

형도 결국 로맴매 ㄷㄷㄷ

이렇게 로맨으로 작별을 ㄷㄷㄷ


나도 이렇게 여기서 떠날수 있을까

뭔가 달달한 느낌 물씬~

결국 이형은 로맨스 와 함께 떠났다 ㄷㄷㄷ

형 언제 와요? ㅋㅋㅋ

컴백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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