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탄톤 후기2
파타야 풀빌라에서의 휴식 & 렌탄톤 탐방기
이번 여행에서는 파타야 풀빌라에서의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렌탄톤 탐방도 다녀왔다. 조각하던 형님과 함께 움직였는데, 형님께서 렌탄톤에 대해 꽤 잘 아시는 듯했다. 알고 지내는 마담도 계시고, 분위기를 잘 아시는 분이라 기대가 컸다. 형님과 함께 여러 곳을 둘러보며 탐방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형님께서 "우와!" 하며 감탄하셨다. 예쁜 얼굴, 좋은 몸매, 어린 나이까지 갖춘 친구를 발견하신 것. 형님께 "일단 저 친구 Keep 해두고 한 바퀴 더 돌고 오자"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OK를 하셨다.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면서 귀엽게 생긴 또 다른 친구도 발견했고, 얄롱(콜라보)도 따며 분위기를 즐겼다. 한 바퀴 돌고 나서 결국 처음 Keep했던 친구가 있는 가게로 다시 입장했다.
이제는 나도 함께 놀 친구를 골라야 하는 상황. 짜오방타임(교대 시간)이라 누가 올지 기다리던 중, 아까 귀엽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바로 앞에 등장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픽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형님은 처음 Keep했던 친구를 옆에 앉히고 나서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지셨다. 기대했던 만큼 텐션이 높아지신 듯했다. 나 역시 귀여운 친구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다음에 같이 밥 먹자는 이야기까지 오갔다. 그녀가 쉬는 날이 월요일이라고 했으니, 약 4일 뒤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 셈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계산할 시간이 다가왔다. 예상대로 계산서 장난질이 있었다. 아는 마담이 있던 곳이라 방심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높게 나왔다. 형님께서 상당히 화가 나셨고, 내 옆에 있던 **꽁가이(여성)**도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왜 장난질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찌 되었든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
렌탄톤 탐방 후, 우리는 파타야 풀빌라로 돌아왔다. 하루의 피로를 풀며 프라이빗한 풀장에서 맥주 한 잔 하니, 방금 전 일어났던 상황도 잊혀졌다. 파타야에서의 풀빌라 숙박은 확실히 최고의 선택이었다.
-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하게 쉴 수 있고,
- 야외 풀장에서 낮에도 밤에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 프라이버시 보장 덕분에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좋았다.
파타야의 풀빌라에서 쉬면서 밤에는 렌탄톤을 탐방하는 루트는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다음엔 풀빌라에서 BBQ 파티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로 같이 놀았던 친구는 실제로는 굉장히 귀엽고 날씬했는데, 사진으로는 매력이 반감되는 타입이더군요.

그리고 과연 식사 데이트는 이루어졌을까요? 그것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