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남정네 둘이 떠나는 파타야여행

초보여행객
2025.01.18 추천 0 조회수 2777 댓글 19

 

안녕, 브로들! 어제 꾼 따끈따끈한 꿈 같은 여행 이야기 들고 왔어! 글 솜씨는 별로지만 너그럽게 봐줘.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 뒤 예약한 택시를 타고 파타야로 출발했어. 근데 유심을 잘못 껴서 폰이 안 될 뻔했지 뭐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던져놓고 바로 태극기식당으로 직행! 확실히 숯불 돼지고기는 진짜 맛있더라. 야외라 덥긴 했는데 그래도 잘 참으면서 먹었어. 그런데 태국이 오랜만인 내 친구는 적응 못 해서 밥도 깨작대더라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짐 풀고 샤워하고 나서 10시 넘어서 워킹 스트리트에 입성! 제일 먼저 판다로 달려갔어. 라벤 아가씨는 안 부르고 맥주로 시작해봤는데, 분위기는 그냥 그럭저럭이더라. 여기서 문제는 친구랑 적당히 사람 골라서 나왔는데 이상하게 내 파트너랑 말이 잘 안 통해서 그냥 가버렸어. 이게 다 선불 때문이야. 내가 술에 약해서 조금만 마셔도 헤벌레해지거든. 결국 그 상태로 다시 워킹으로 갔는데 이미 새벽 2시라 아고고도, 클럽도 별로였어. 그래서 그날 하루 그냥 날려버리고 말았지.

이 일을 통해 깊은 교훈을 얻었어. 선불하지 말자, 그리고 술도 적당히 마시자. 근데 진짜 웃긴 게, 선불하자마자 친구 핑계 대고 그냥 가버리더라. 내가 정신 못 차리는 걸 보더니 바로 떠난 거야. 나중에 술 깨고 나서 생각하니 눈가에 뜨거운 게 주르륵 흐르더라고.

초보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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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판다는 킹정

태극식당은 인정이죠
진짜 맛있네요

선불 절대 금물이죠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음 ㅋㅋ

술은 항상 적당히
다시한번깨닫네요

역시 판다 인가
진리죠

역시 판다ㅋ
가즈아~!

이게 파타야지

가자 파타야가 미래다

실패가 확률이 제일 낮은게 파타야 같네

판다 가보고 싶네요


둘이 최고조

동남아선호사상
선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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