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나의 그녀 C (K♡S)

알프
2024.12.13 추천 0 조회수 2859 댓글 19

 

후기를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드라마 작가들이 존경스러울 정도로 말이지. 재밌게 묘사하고 싶지만, 사실에 기반해 쓰는 것이니 편하게 읽어주길 바라.

앞서 후기를 쓴 이들이 대단하게 느껴져. 오늘도 일단 시작해볼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프녀와의 만남이야.

정문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어. 50미터... 30미터... 10미터... 설마, 1미터 바로 앞까지 갔어. 푸잉이 웃고 있어. 그런데 사진 속 그 푸잉이 아닌 것 같아.

아니 맞아, 그 푸잉이긴 한데, 사진보다 너무 작고, 너무 통통하고, 너무 까매. 헛, 누구신지? 그래도 그 푸잉의 친구는 엄청 예뻤거든. 한 명이라도 건져보자는 마음으로 푸잉에게 물었어... 친구는?

푸잉이 나에게 말하길, 친구는 대만에 갔다고 해...

??????????????????????????????????????????????? 낚였어!!!!

여전히 푸잉은 싱글벙글이야. 내 속도 모르고 계속 웃고 있는 푸잉. 푸잉이 해맑게 웃으며 나한테 말해... 두 시간만 기다리면 친구를 불러주겠대.

어차피 마음에 안 들어서 보내려던 참이었어. 푸잉에게 말했어... 우린 지금 시간이 없다 그리고 네가 약속을 어겼다... 그러니 집에 가라고...

고민 없이 그냥 보냈어... 나쁜 ㄴ... 더 이상 미프는 잊을 거야... 이번 여행을 위해 내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일단 보내고 보니 S의 차가 보였어... 그냥 탔어...

으... 암폰 씨푸드로 가자고 말했어... S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여자들은 어딨냐고 물어...

솔직히 말했어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서 보냈다고...

그리고 운전하고 있는 S에게 같이 저녁 먹자고 말했어... 위로가 필요해..ㅎㅎ…S는 흔쾌히 같이 먹겠다고 대답했어.

차 안에서 난 자기위로 중이야… 어차피 이른 시간이고 아직 우린 갈 곳이 많아… 근데 너무 억울해..

S는 우리가 걱정됐는지 우리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해줬어..."파타야에는 다른 예쁜 여자들이 많다"고…

20분쯤 암폰에 도착했어....암폰은 각종 해산물을 불에 구워 먹는 뷔페야.

S는 입구 앞에서 우리가 계산할 가격을 확인해줬어..

그러고 보니 우린 어디를 가든 영어로 말하거나 번역기로 돌릴 필요가 없어.. S가 뭐든 알아서 챙겨줘…

오늘 하루 종일 S는 우릴 케어하며 가이드해줬어… 기특한 아이야.

우린 자리를 안내받은 후 앉았고.. S는 우릴 앉혀놓고 해산물을 접시에 담아 나르고 있어 한 접시… 두 접시…

우린 자랑스럽고 매너 있는 한국 남자잖아… 자리에서 일어나서 우리도 도왔어.... 아니.. S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S가 새우나 게, 조개 등을 담아주면 테이블까지 날라줬어… S가 있어서 다행이야...

 

 

나는 덩치가 좀 있어서 자리 배치는 K 선배와 S가 나란히 앉고, 나는 그들 맞은편에 혼자 앉았다. S는 잘 익은 새우를 까서 K 선배와 내 접시에 놓아주었다. 그녀는 여성스럽고 참하며, 매너도 있고 눈치도 빠르다.

10분쯤 정신없이 먹고 나서, K 선배와 나는 소화를 시킬 겸 담배 한 대를 피우러 밖으로 나갔다. 담배를 피우던 K 선배가 말했다. "S가 귀엽다"고. 그렇다, S는 귀엽고 상냥하고 여성스럽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K 선배에게 물었다. "오늘 S를 파트너로 어때요?" K 선배는 웃었지만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내가 담배 한 대 더 피우고 자리를 피해 줄 테니, 지금 들어가서 S에게 데이트 신청하라고 했다.

10여 분 지나고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테이블에서 K 선배와 S가 여전히 대화 중이었다. 나는 이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발길을 돌려 밖으로 나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그들에게 돌아갔을 때, 둘의 대화는 정리된 듯했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K 선배가 S에게 공항에서부터 좋은 감정이 있었고 오늘 밤에도 함께 있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S는 생각해보겠다고만 말했고 아직 대답을 못 들은 상태였다.

나는 상황을 좀 도왔다. S에게 제안을 했다. "친구를 불러서 같이 가든168에 가서 놀자." 하지만 난 눈이 높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S는 두 명의 친구 사진을 보여주었다.

S는 K 선배의 제안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를 소개하려 하는 행동으로 답한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는 S의 친구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내 눈에는 차지 않았다. S가 말하길 가든168에 가서 그냥 꼬시라고 했다.

그것도 괜찮은 생각이지만 나는 오늘 미프녀들 때문에 상처받았기에 또다시 모험하고 싶진 않았다. 아직 시간은 21시였고, 그냥 워킹스트릿을 가기로 하고 S에게 동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워킹스트릿 뒤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드디어 골목으로 입성했다. 작년 11월, 이곳에서 정말 좋은 추억이 있었다. 센세이션에서 만났던 푸잉이 매너도 좋았고 속궁합까지 맞았어서 그 푸잉과 이틀 밤을 함께 지냈다.

아쉬움에 라인으로 연락하고 한국으로 오자마자 오라오라병에 걸렸던 이유도 그 푸잉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는 미프를 돌리며 자연스럽게 그 푸잉과 연락을 끊었었다. 그런데 오늘 그 푸잉 생각이 절실하다.

센세이션 도착했다. 마마상이 활짝 웃으며 반겨줬다. 오래된 친구처럼 포옹하고 친근함을 표현했다.

21시 30분 정도 되었는데 아직 자리가 많았다. 나는 혼자 중앙에 앉았고, K 선배와 S는 내 옆 테이블에 앉았다.

앉자마자 푸잉들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쳤다. 푸잉들도 눈이 마주칠 때마다 웃어준다. 오늘은 어떤 푸잉을 행복하게 해줄까?

난 센세이션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 물론 마마상도 친해서 LD를 과하게 권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리에 앉으면 모든 푸잉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라 편하게 볼 수 있다.

옆에 S도 있으니 그녀가 불편할 수 있으니 빨리 초이스해서 가려고 눈을 마구 돌렸다... 한쪽에 한 푸잉이 눈에 띄었다.

이제부터 그녀를 C라고 하겠다.

C는 날씬했고 배나 팔 등에 군살 없이 매끈한 몸매였다. 얼굴은 동양적인 느낌이고 눈도 무쌍이며 매력적이었다.

C를 불렀고 나이와 이름 등을 묻고 가까이에서 몸을 스캔했다... 나이는 22살이라고 했다...

바로 마마상을 불렀고 바파인과 LD를 계산하고 롱비는 아침에 주기로 하고 같이 나왔다...

나와서 시간을 보니 22시... 그래도 오래 걸리지 않고 초이스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 되니까...

S의 차로 우리 숙소로 왔다... 그리고 푸잉들은 오자마자 안주를 주문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S와 C는 이야기를 나눴다... 태국어로 말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S가 C에게 궁금한 게 많은 것 같다...

S가 어색한 분위기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그녀 둘은 말이 잘 통하는 것처럼 보였다...

어느새 안주가 도착했고, 우리는 게임을 하며 술잔을 기울였어. 음악도 틀어놓고, 대화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S와 K 선배는 이제 연인 사이야. 서로 자석처럼 붙어서 떨어질 줄 몰라. 앞에서 보면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아...ㅎㅎ...

브로들 미안해, 너희들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S의 마음은 바로 K 선배에게 향했어...

K 선배 커플은 그들의 방으로 들어갔어.

나는 너무 더워서 샤워를 하러 갔지. 내가 샤워하는 동안 밖에서는 C가 엄청 바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어.

밖으로 나가보니, 술을 마시던 테이블과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던 쓰레기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 정말 예쁘고 복덩이 같은 존재였지. 감동이 밀려왔어.

나는 소파에 앉아 담배를 한 대 피웠고, C는 곧바로 샤워하러 들어갔어. 물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C는 머리까지 감고 상쾌한 모습으로 나왔어.

큰 타올을 몸에 두른채 젖은머리…너무도 섹시해
우린 바로 몸으로 대화를 시작 했어……C의 몸에 두른 타올을 풀고 바로 입을 포겠어…너무 달콤해…..정말 한참 키스했어...

키스하며 가슴과 배부터 그밑에까지 애무했지 ...C는 자세를 바꿔 사탕처럼 나를 미친듯이 핧기 시작했어….
정말 이런 느낌은 오랜만이야…20여년 전에 젊은 혈기에 돌격 했었던 그느낌이라고 할까…….나한테 아직 이런 정열이 있을줄이야
암튼 우린 서로 몸이 완전 뒤엉킨채 마무리 할때도 키스를 하며 끝냈어….그리고 난 한참을 위에서 C를 꼭 안아주었어…
C도 나를 안은채 눈을 감고있었어...
여운이 가시기전에 우린 사워를 하고 서로 알몸으로 다시 침대에 누웠어…팔베게를 해줬고...피곤함이 몰려올때쯤 …
C의 ㄱㅅ이 나의 어깨에 닿았고 C의 무릅이 나의 똘똘이를 자극해서인지 다시 2차전에 돌입했어 ….
이번엔 C가 먼저 애무하기 시작했어...
이번엔 난 대충 가슴만 애무해주고 바로 돌격…..근데 처음과 달리 마무리가 쉽지않았고….
C는 눈치 챘는지 입으로 마무리를 해줬어.
우린 다시 침대에 누워서 이야기했어….C는 내일 아침에 파타야에서 4시간 떨어져있는 집에 가야한데…
그리고 이틀있다가 파타야로 온데…..C와 난 이틀뒤에 다시 보자고 약속했어..
그렇게 잠들었고 아침에 일어났는데….그냥 3차전은 안했어….솔직히 아침에 머리도 아프고 힘들었어…..
그렇게 C는 인사하고 떠났고…난 노트북을 켜고 간단한 업무를 봤지……
K선배에게 전화했어……..일어나긴했는데..S는 아직 자고있데………S가 10시까지 깨우지 말라고 했데………ㅎㅎ
우린 일단 둘만 조식을 먹었고….어젯밤에 내가 만족했던 썰을 먼저 풀었지….K선배도 S가 좋았데……
조식먹고 우린 또 각자 방으로…….난 또잤어.ㅎㅎ
11시쯤 K선배에게 연락이 왔어……..S를 보냈다고….오늘은 우리끼리 낮에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워킹스트릿을 갈계획이야…
우린 점심으로 부아카오에 위치해있는 프라임버거를 먹으러 갔어…..메뉴가 생각 나진 않지만 큼직하니 맛있게 먹었어...

 

 

오늘은 부아카오와 소이6 골목을 탐험할 계획이야. 워킹스트릿 대신 새로운 환경이 궁금해서 말이지. 푸잉들을 보러 가는 건 아니고, 그냥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어.

프라임버거를 먹고 나서 마사지를 받으려고 걸어가던 중, 젊은 푸잉들이 많이 있는 마사지 가게가 눈에 띄었어. 그래서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지. 두 시간 타이 마사지에 400바트였어. 이곳은 각자 방으로 들어가는 1인실 구조였어.

방 위쪽은 뚫려 있고 벽과 문만 있는 구조였는데, K 선배와 나는 바로 옆방이라 서로 대화가 가능했어. 난 눈을 감았고, 푸잉의 마사지는 정말 시원했어. 그녀가 어디서 왔냐고 물었을 때, 태국에서는 그냥 중국인이라고 말해버려. 내 외모가 그쪽에 더 가깝긴 하니까.

그런데 마사지 푸잉이 자꾸 웃더라고. 몇 살인지 물어보니 25살이라네. 귀여워서 계속 시원하게 해달라고 했지. 이제는 아주 노골적으로 내 얼굴을 바라보더라. 나도 가끔 눈을 맞추며 웃어줬어.

갑자기 뭔가 소중한 곳에 스치는 느낌이 들었어. 살짝 건드렸는데도 반응하더라고. 푸잉이 손으로 400 바트, 붐붐 1000 바트를 제안했지만, 나는 온리 마사지~ 노터치 플리즈~~ 오빠 힘들다고 했지.

결국 고난을 이겨내고 마사지만 받았어. 몇 번 더 유혹이 있었지만 끝까지 참았지. 그리고 소이6은 오후 4시쯤 되어야 푸잉들이 출근한다고 해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어.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졌는데, 아마도 소나기였던 것 같아.

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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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수제 버거 뭔데 미쳤네
육즙은 더 미침 ㅋㅋ

오호 푸잉 즐달 ㄷㄷㄷ
오호 역시 푸잉이지 ㅋㅋㅋ

아 수제 버거 먹고 싶다
수제 버거 한바리 하시죠 ㅋㅋㅋ

완전 좋은 시간 이네요
달달 하쥬 ㅋㅋㅋ

푸잉 개 지렸나 보네 ㄷㄷㄷ
와 푸잉이가 아주 ㅋㅋㅋ

역시 미프가 미프 했네 ㅋㅋㅋ
미프는 다신 안하는걸로 ㅋㅋㅋ

수제버거 퀄리티가 미쳤네

으헐 푸잉이 수제 버거 육집 파티네요 ㄷㄷㄷ

버거 먹고 싶네 버억~!

와 수제 버거 미쳤다

미프는 어딜가나 미프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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