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이 슈퍼 태풍으로 강화, PAGASA 경고

필리핀 대기, 지구물리, 천문 서비스청(PAGASA)에 따르면 태풍 줄리안이 슈퍼 태풍으로 강화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줄리안의 지속풍속이 시속 220km를 초과하는 속도에 도달하여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폭풍 중 하나가 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급속한 강화로 인해 PAGASA는 루손 북부 지역에서 파괴적인 바람, 폭우, 폭풍 해일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경로 및 잠재적 영향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슈퍼 태풍 줄리안은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필리핀 해에서 계속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폭풍이 직접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바깥쪽 강우대가 북부 루손 일부 지역, 특히 열대성 저기압 풍속 신호 4호에 속한 바타네스와 바부얀 섬에 여전히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줄리안은 남서쪽 계절풍을 강화하여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한 중부 및 남부 루손에 폭우와 강풍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줄리안이 더 강해지고 바람이 더 빨라지면 풍속 신호 5호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피 및 준비
지방 당국은 홍수와 산사태에 취약한 지역에서 선제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해안 마을 주민들은 폭풍 해일 가능성으로 인해 높은 곳으로 이동하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어부와 소형 선박은 거친 조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바다로 모험하지 않도록 경고를 받았습니다.

국가 재해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NDRRMC)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으며 재난 대비 및 대응 작업을 위해 지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구호 활동과 대피 센터가 이주민을 수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폭풍이 진행됨에 따라 영향을 받는 지역의 수업과 작업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추가 권고
PAGASA는 슈퍼 태풍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공식 채널과 업데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을 것을 권고합니다. 이 기관은 앞으로 며칠 동안 줄리안의 움직임과 강도에 따라 상황이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