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 8/14 호치민 후기
맴버 소개
저는 36세 ㅈㅅㅌㅊ 입니다. 영어는 조금 가능하고, 짐도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아주 길고 리얼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호텔은 부이비엔 입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인 리버티 사이공 그린뷰로 잡았어요.
비행기 표는 32만원이고, 호텔은 4박에 18만원이라서 꽤 저렴하게 예약했죠. 가기 전에 여기저기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베트남 여행에 대한 의견이 갈렸어요. 하지만 저는 안 가본 나라를 꼭 다녀와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도전했습니다.
우리의 일정은 낮에는 열심히 관광을 하고, 밤에는 즐거움을 찾았어요. 피씨방에서 낚시하는 거죠.
대망의 첫째 날... 저녁이 되기 전에 부이비엔 및 근방을 한 바퀴 돌며 주변을 살펴보고, 하탐에서 환전 후 7시에 출발하기로 했어요. 부이비엔 입구부터 끝자락 작은 삼거리 (159)를 보는데,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었어요. 베트남 여자들은 이쁘다고 하지만, 수량도 적고 상태가 영??? 심지어 말이지요.
하지만 첫날이니까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에서 맥주를 한 잔 마시며 몸을 풀었어요. 8시가 되자마자 우리는 159를 방문했죠. 리드는 각각 2개씩만 해주고 250에 나가는 걸로 계획했지만... 짐 두 놈이 선택을 못해서 어버버 하고 있었어요. 결국에는 한 명이 나가는 걸로 앉히려고 했더니 그게 아니라고 하고, 나가는 애만 앉히라고 했어요. 이래서나 나가는 애가 자리에 앉고 물어볼 수 있대요. 이런 뭐 ㄱㅈ 같은 상황이었죠. 분위기가 다운되고 LD만 사주는 X같은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해서 그 중 하나는 가게에서 대장역할을 해서 나름대로 끌어내어, 일단 나는 250에 나가기로 했어요. 다른 일행들은 그 애가 친구들을 찾거나 주변 가게를 돌며 선택을 도와줬어요. 덕분에 근방 모든 가게를 돌며 선택했고, 우리는 근사한 첫날을 보낼 줄 알았는데...
이제 일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할 게 없네요? 그래서 바로 두 번째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위기를 벗어나 겨우 그나마 괜찮은 짝을 찾아서 호텔로 가기 전에 입구 사거리쪽 41 레스토랑에서 야식을 먹으며 음주를 다시 시작했어요. 어제 이야기한대로 짝이 지어지고 돈도 아침에 주기로 했기 때문에, 내상의 위험은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이 놈의 짐덩어리 두 놈이 일을 만들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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