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8/9 ~ 8/14 호치민 두번째 이야기

갱상도
2024.05.14 추천 0 조회수 434 댓글 0

오늘은 2일차 아침입니다. 사실 아침이라고 하기는 그러한 것이 우리 일행은 매일 11시에 미팅하여 일정을 진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11시 미팅 후 포퀸 점심식사 -> 기본 관광 코스 (통일궁, 핑크 성당, 전쟁 박물관 등)으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5시에 호텔로 복귀하여 출발 준비를 마쳤고, 6시에 호텔에서 고급 레스토랑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일행들까지 우리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는지 다크써클과 함께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가장 먼 핑크 성당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입장이 불가능했죠. 하지만 이것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매연도 맡아가며 전쟁 박물관 등을 관광했습니다. 그 잔혹함에 꼬물거리더라고요. 본인의 주특기였던 155mm 견인 곡사포와 오랫만의 재회도 했고, 중간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호기심에 또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습니다. 이미 예약된 곳이기에 사냥꾼의 손이 길질근질하여 미팁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쏟아지는 요청과 채팅에 행복해하며 한 10명은 가격을 흥정까지 하며 즐거운 티타임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일정대로 5시에 호텔로 복귀하여 준비를 마친 후 우리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15분 만에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나름 빨리 갔다고 생각했는데, 4시 50분에 도착한 형님이 계셨어요. 여하튼 라면과 김치를 먹으며 고향의 맛을 느끼고, 세 번째 순서였던 우리의 가장 떨리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대략 30명 정도 들어온 것 같았고, 마담이 X S L을 나눠주니 S L을 빼고 다 나가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는 마치 모로코 공주와 함께 하였습니다. 반반 세트로 한상을 풍성하게 먹고, 주사위 게임도 하고, 밖에서 한 잔을 더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별일이 없었지만,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 평탄하고 모든 것이 좋아서 제일 만족스러운 날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퇴근해야 하기에 내일 3일차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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