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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40대황혼의 4번째 타이 여행기9~!

닝구라
2024.09.10 추천 0 조회수 733 댓글 9

 

어젯밤 꽁냥거리며 시간을 보냈지만, 

상대방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눈치였다.

 조금 더 자다가 12시 반에 호텔 입구에 있는 로컬 식당으로 갔다. 

카오팟무쌉이 정말 맛있었다.

 

40대 태국 여행기

 

3일째 머리를 감지 않아서 아이의 머리를 감기러 미용실에 갔다. 

숙소로 돌아오니 아이가 또 잠들었다. 

역시나 섹스는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았다.

2시간 동안 잔다고 해서 나는 밖으로 나왔다. 
소이6에서 친구 Sorn과 대화를 나눴다. 

8월 이후로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 애는 참 매력적이었지만 함께하기가 이리저리 힘들었다.

 내가 시간이 없거나 그 애가 시간이 없거나, 

단순히 짧게 만나는 건 좀 그렇다. 
Y가 소이혹 입구 모드바에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게임을 했는데 이기면 키스하고 지면 20밧을 내야 했다. 

북한에서 왔다는 흑인에게 배워 Y와 게임을 했다. 

입술이 부르트도록 키스를 했다. 
일본 음식을 먹자고 해서 일본 음식점 Anego에 갔다. 

볼트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아 성태우를 기다렸다. 

일본인 두 명도 그곳에 가는 듯해서 짧은 일본어로 대화를 조금 나눴다. 

코리아타운 끝자락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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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가격은 약 3800밧이었다. 

태국 치고는 초밥이나 회의 퀄리티가 괜찮았지만 많이 먹어서 그런지 가격이 터무니없다고 느꼈다. 
Y의 잃어버린 마마상을 찾으러 갔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응원했던 프랑스 혼혈 마마상이었다.

 좋은 사람 같긴 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엘디를 너무 벌컥벌컥 마셔서 별로였다.

 버터플라이바 리뉴얼 중이라 웨얼 엔젤 플레이에서 일하고 있었다. 
애가 많이 먹어서 뱃살이 나왔다고 놀렸더니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했다. 

하나는 수연이고 하나는 진주라고 하며 애 아빠는 나라면서 무서운 농담을 했다. 
성태우를 타고 워킹 당구장으로 갔다.

 네 판을 치고 나서 얘 친구들이 몰려와서 칼같이 체크빌하고 나왔다. 
예스파타야에 갈랬는데 사고가 났는지 좀티엔 쪽에서 올라오는 차들이 움직이지 않았다.

(택시는 300밧 불렀다.) 
그래서 성태우를 타고 호텔로 갔다.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애가 적극적이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텐가 콕링을 꺼냈더니 너무 깔깔 웃어서 계속 꼬무룩했다.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도 젤과 함께했다. 뭐랄까... 

수연 진주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애는 갔으나 실패했다. 
애가 자꾸 기침했다. 
같이 사는 친구도 그렇더니... 
새벽에 두 번쯤 깨어 꽁냥거렸는데 안대줘서 그냥 넘어갔다. 
너가 당구 세 판 이겨서 세 번 하자며? 
7시 반쯤 합체했다. 
역시 얘는 뒤태가 예술이다. 
예전보다 살쪄서 엉덩이가 더 커졌다. 
뱃살은 늘었지만 허리나 골격은 그대로였다. 
이번엔 빨리 싸려고 노력해서 동시에 발사했다. 
애 화장실 다녀와서 하는 말 '왜 임신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 
오빠 수술했어? 와 진짜 진심이었다. 
수연 진주 이야기가 그렇게 또 잠시 자다가 10시 반에 깼으나 안대줘서 체크아웃 직전까지 잠들었다. 
체크아웃하고 같이 음료 마실까 했으나 마땅한 데가 없었다. 
걷다 보니 소이혹 편의점 우유 하나씩 마시고 납짱 태워서 보냈다. 
여튼 얘와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지갑에 있는 3천 바트를 줄까 하다가 그냥 말았다. 
내 코가 석자인데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 건지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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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와서 8월에 닭고기 스프가 정말 맛있었던 집으로 갔다. 
예전엔 참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시푸드로 시켜서 그런지 예전 그 맛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속을 든든하게 해장은 시켜줬다. 
가격은 여전히 60밧이었다.

 

방콕에서의 여정

 

볼트를 어제와 오늘 엄청 취소했더니 블록당했다. 
그래서 납짱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80밧 주었다. 
아저씨가 캐리어 다리에 끼고 운전하느라 고생한 걸 생각해 백밧 줬다. 
버스타고 방콕으로 향했다. 
푸잉이 옆자리 앉길 기대했으나 현실에서는 있을 리 없는 일이었다. 
헬로 인디아

댓글 9


사시미 퀄리티 미쵸
깔쌈하쥬 ㅋㅋㅋ

일식 괜찮군요
추천 드릴만 합니다

회가 먹음직 스러워보이네요
달달 하게 스무디 하쥬 ㅋㅋㅋ

저 일식집 한번 가봐야 겟네요 ㅋㅋ

이번주에 요 일식 한번 가야 겠네 ㅋㅋㅋ

와 사시미 클라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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