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밤문화
치앙마이는 방콕과는 다른 독특한 유흥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PR 펍 또는 총라오라고 불리는 술집 문화입니다. 이러한 술집들은 방콕이나 다른 지역에도 존재하지만, 특히 치앙마이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술집들은 태국식 Hooters로 불릴 수 있는데, 주로 남성 손님들이 방문합니다. PR들이 로테이션으로 이동하면서 손님들에게 술을 따르고 주문을 받으며 함께 대화도 나눠줍니다. PR들에게 별도의 비용이 부과되지 않으며, 일부 가게에서는 PR들의 시간당 비용을 약 1만원으로 책정합니다. 한 가게에는 대략 20~50명의 PR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술을 판매하는 아가씨들도 함께 있으며, 이들은 PG로 불립니다. 이러한 가게들은 음식이 맛있어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술 값은 맥주 한 병이 2천 원에서 3천 원, 태국산 양주인 Regency, 285, Sangsom 등은 1리터에 약 2만 원 정도로 판매됩니다. 음식은 한 접시에 약 5천 원 정도로 저렴하며, 두 명이서 저녁을 먹으면서 한 병의 양주를 마셔도 10만 원을 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