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홈런
말라떼 JTV에서 여러 번 실망하고 나니, 이제는 마카티 JTV가 답이다 싶어 어제 마카티의 신주노모리로 향했습니다. 11월 20일 첫 방문 이후 가끔씩 들렀고, 주로 문자로만 소통하며 지냈는데, 어제 오랜만에 방문하니 신주노모리 파트너가 감동을 받더군요. 이런 맛에 오는 건데, 설령 그것이 거짓일지라도요.
그녀가 일본 게스트에게 받은 새 아이패드를 자랑하는데, 저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다운받아 주고 아이디도 추가해 주었습니다. 일본 게스트는 이렇게 좋은 걸 선물해 주지만, 나는 내 심장밖에 줄 것이 없다며 오글거리는 멘트도 날렸죠. 그녀는 그걸로 충분하다더군요.
어느덧 한 시간 반이 지나고, 음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 끝나고 만나자고 하니 좋다고 합니다. 정말이냐 못 믿겠다 하니 아이패드를 맡기겠다고 하네요. 진심인가 봅니다. 삘 받아 한 시간 연장도 해주고 LD도 한 잔 사주었습니다. 연장 시간이 끝나고, 일 끝나면 가게 근처에서 보기로 하고 나가려는데, 아이패드는 자기가 가지고 놀아야 한다며 아이폰을 맡깁니다. 디파짓으로는 괜찮다 생각하고 받아들였죠.
남은 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피불고스의 코작스로 향했습니다. 코작스는 비키니바로 수질이 괜찮다고 들었는데, 제가 주말에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인지 물이 별로더군요. 그중에 애 없고 어려 보이는 한 아가씨를 골랐습니다. 이 아가씨는 오자마자 제 무릎 위에 앉더니 엉덩이를 자극적으로 흔들더군요. 비키니만 입은 아가씨가 그렇게 하니 참... 손가락으로 아래를 공략하니 물이 철철 흐릅니다. VIP룸이 있었다면 바로 했을 기세였습니다. 주위의 눈이 있으니 이 정도만 하고 번호만 따고 나왔습니다. 일 끝나고 오겠다고 하는데, 이미 JTV녀와 약속이 있어서 다음에 보자고 했습니다.
2시 30분쯤 JTV녀에게서 일 끝났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빨리 택시를 타고 신주노모리 근처에서 기다렸습니다. 나오면 바로 태워서 가려고요. 그런데, 택시에서 기다리던 중 일 끝나고 집으로 가던 마카티 시와와세 파트너에게 딱 걸렸습니다. 이걸 염려해서 택시 안에서 기다렸는데, 운이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무튼 5분 정도 더 기다리니 옷 다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바로 픽업해서 말라떼로 고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맥주나 한 잔 하자며 산미구엘 라이트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제게 폭풍 키스를 하더군요. 키스를 하다 보니 어느새 옷도 벗게 되고, 결국 키스가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운드도 적당하고 몸매도 좋았습니다. 새벽에 한 번 일어나 다시 한 번 운동을 했습니다.
이제 그녀를 잘 다듬어 만들어 보겠다고 했으니, 잘 관리해서 관계를 오래 유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