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다 ㅌㄸ의 방타이 후기 - 첫째날
형님들 안녕하심미까...라베프라졸임미다
글쓰는 재주가 영 시원치 않아서 후기를 어찌해야하나 하다가 이렇게 노트북을 켰슴미다.
저는 ㅍㅇㅎ, ㅌㄸ으로서 10.6cm와 1분미만의 쾌걸조로의 스펙을 가지고 첫 방타이를 다녀왔슴미다.
첫방타이임에도 불구 많은 도움 주신 동갤 형림들 정말 감사드림미다
처음 이런거 해보다보니 주저리주저리 ㅌㄸ이라 글을 두서없이 막 쓸수 있는데 형림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림미다.
시작함미다...
-첫째날-
저녁 5시30분 비행기를 타기전에 라운지가서 공항놀이도 할겸 배도 채울겸 넉넉히 4시간전에 가기로 햇슴미다.
첫 방타이라 어리바리 했더니 공항 리무진이 전석 매진임미다. 휴가철은 휴가철인가 봄미다.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보기로 함미다.
지금쯤 형림들은 이새기 왜 쓰잘때기 없는걸로 줄채우냐 하고 스크롤바 내리실거 같슴미다.
근데 이거 이용하실분들 중요함미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함미다.
오후 1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길래 혹시나 ㅍㅇㅎ인 제 몸뚱아리가 좌석에 낑겨서 힘들어할게 마음에 걸려 비상구자리가 있나 물어봄미다.
체크인하는데 "태국가시고 비상구자리해드렸어요" 하면서 티켓에 밑줄을 그어주며 쳐다보는 아가씨의 눈빛에서 뭔가 실소가 느껴짐미다.
직통열차에 몸을 싣고 가니 어느덧 공항임미다.. 직통열차에서는 서비스로 물 한통 줌미다..

인터넷면세점에서 주섬주섬 골라본 면세품을 수령하고 맞은편 마티니 라운지로 바로 들어감미다.
점심시간때가 조금 지난 후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이 한적함미다.
촌티나게 부산떠느라 아침도 못먹고 출발을 했더니 이제야 허기가 짐미다.
얼른 밥먹겠슴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