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마사지 후기

1. **진짜 건전한 안마**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안마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옆 동네서 보고 불렀는데 압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슬슬하더라고요. 약간 졸고 있는데 배만 슬슬 문지르길래 시간이 안 돼서 그냥 가라고 보냈습니다. 다시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2. **ㅋ 마사지 (카페 제휴)**

카톡으로 연락했더니 영어로 답이 오더군요.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친절하게 응대해줬습니다. 지역이 멀어서 다른 곳은 다 안 된다고 하는데 이곳은 약간(진짜 약간)의 교통비를 추가하니 서비스를 해주더라고요. 사진 보고 마인드 좋은 친구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참 기다려서 드디어 왔는데, 사진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마닐라 마사지 받으려고 부른 게 아니니 소파에 앉아 맥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아가씨 밝고 즐겁습니다. 혼자 막 까르르 웃더군요. 오면서 무서운 아저씨인 줄 알았다고, 보스가 가서 말 잘 들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나는 무서운 아저씨가 아니고 초보라고 했습니다. 너가 너무 예뻐서 내가 너무 민감해졌다며, 뽀뽀만 해도 싸버릴 것 같다고 했더니 또 까르르 웃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투샷도 되냐고 했더니 그러자네요. 이 아가씨 마음이 예쁩니다.

서비스가 한 가지뿐이라 다른 흥정은 하지 않고 본 게임 시작했습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가운 입고 같이 누워 팔베개 하며 슬금슬금 만져봅니다. 보들보들합니다. 역시 젊은 아가씨는 다르네요. 막 빼고 하지는 않고, 뽀뽀하는 걸 무척 좋아하더군요. 가슴도 크지는 않지만 탄력 있고 좋았습니다. 꼭지를 문질문질 할 때 빳빳해지는 걸 좋아합니다.

근데 넣으려고 하는데... 안 들어갑니다. 얼굴도 키도 거기도 평균 이하인 남자입니다. 근데 안 들어갑니다. 엄청 좁습니다. 어떻게 넣어 거사를 치렀습니다. 싸고 나서도 뒹굴었더니 투샷은 안 했습니다. 샤워하고 또 뽀뽀하고 보내줬습니다. 연애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그 아가씨의 실제 마음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교감을 나눈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물론 거기도 좋았고요.

3. **다른 제휴업체 ㅅ**

지역을 옮겨 다른 업체와 연락했습니다. 사진을 받았는데 전 여친과 비슷한 얼굴이라서 불렀습니다. 물어봤더니 약간 사진빨이 있다고 하더군요. 왔는데 좀 실망이었습니다. 포샵은 아니지만 사진빨과 실물이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이 아가씨와도 두런두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고객과 관리사 느낌이네요. 친절하게 대응해주지만 뭔가 가까워지지는 않습니다. 개인과 개인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위의 아가씨가 약간 소개팅 느낌이라면 이 아가씨는 면접 진행하는 느낌이랄까요.

이제 본 게임 협의의 시간인데 뭐랄까, 사무적입니다. 주문받는 느낌입니다. 그냥 기본만 하기로 하고 분위기를 달구려 살살 터치하려고 하니 싫어합니다. 싫다는데 말았습니다. 주문하신 서비스 항목이 아니라고 해도 할 말 없습니다. 가슴만 좀 쪼물딱했는데 탄력이 없어서 제 스타일이 아니었네요. 그렇게 빼고 끝냈습니다. 좀 부정적으로 쓴 것 같지만 정해진 범위 내에서 친절하고 착했습니다. 시스템이 잘 잡혀있는 것 같아 업체는 다음에 가도 다시 이용할 생각입니다.

초보 입장에서 느낀 건 출마는 어떤 아가씨가 오느냐가 80%인 것 같습니다. 사장님들은 다 열심히 관리하고 교육하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위의 후기는 업체 후기라기보다는 노력하는 아가씨들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